오랫만에 통영소식 올려 드리네요. 올해는 10월부터 의외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다 최근부터 예전 수준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방파제마다 금요일부턴 거의 낚시꾼들로 장사진이구요^^ 11월이후의 입질패턴은 바닥층에서 입질을 유인해야 합니다. 서너시간 집어가 되면 간혹 표층으로 뜨는 경우도 있으나 확률적으론 대부분 바닥층이네요. 어제 첨으로 에깅을 달아 보았는데 에깅에 몇마리가 올라올정도로 씨알이 많이 커진 상태입니다. 바닥걸림이 심하면 비싼 채비 날릴 확률이 높으니 이왕이면 가벼운 대바늘 쌍바늘 생미끼 채비를 추천합니다. 액션을 주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될것 같네요 호랙양이 점점 지능화되네요^^

이제는 유명포인트보단 자기만의 새로운 포인트를 개척하는게 많은 씨알을 구경할 확률이 높은 시점입니다.(통영권 거제권 거의 모든 동네에서 호랙은 나오는 시즌입니다 참고하세요)

욕심을 버리고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맘으로 다니다 보면 의외의 장소에서 대박의 행운을 누릴수도 있을겁니다.

동낙회원님들은 항상 낚시의 메너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쓰레기 되가져가는 정말 멋진 회원님들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먼저 인사하고 메너를 지키는 회원님껜 서로 커피도 나누고 정보도 나눌수 있는 훈훈한 낚시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사람답게 사는 세상 사람냄새 나는세상 우리 동낚 회원님들이 먼저 만들어 갔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