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다녀왔습니다! 주로 자정전후로 다니기에 사람들 북적이는데는 익숙치가 않습니다!

1. 어제는 물때와 빗물 영향인지 입질이 뜸했습니다.

2. 현지인 한분의 고급정보를 무조건 믿고 옮겼는데 정말 의외의 장소입니다! 일단 사이즈와 입질빈도가 달랐습니다.

3. 방파제에서의 기본 매너 혹은 에티켓 문제!
첫번째 투척이후 옆에서 오버스러운 인사가 들립니다. 민물새우를 달라네요? 왠만하면 줍니다 그기 머시라꼬. 근데 어제는 그게 안되더군요. 집어등근처에서 자기채비 던지더니 머리머라 합니다 역시 느낀대로 움직입니다. 그러더니 제가 좀 맘에 걸려서 나름 이곳 포인트설명해주는데 일언댓구도 없네요 ㅋㅋ 그러더니 휙 갑니다.

입질이 너무 없어 멀가 좀 복잡해지는 찰나 이상한 사나이등장 제집어등 포인트로 지 채비를 대각선방향으로 던집니다 왠만해선 그리하기 힘든데. .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이런 느낌? 좀 언성을 높여서 쪼까냅니다!ㅎㅎ

아 오늘은 열두마리로 마감하자. . .포기하고 자리뜨려는는데 상판위쪽 아저씨께 오늘은 이상하네예 하니 초고급정보를 슬쩍 알려주십니다...무조건 믿어보고 그곳으로 달립니다. 늦은 새벽이라 좀 아쉬웠지만 담에 뵈면 커피라도 한잔 아니 이슬한잔이라도 대접해들고 싶더군요!

지금껏 만난 새벽호렉의 공통점
사람 없는곳, 정말 의외의 장소(많은 유류비), 최대한 큰 미끼, 과도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