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바람이 너무 불어 바람 피하는 곳에 앉았는데 한마리도 안낚여서

라면 하나 끼리 묵고 바람이 좀 자는 것 같아서 포인터에 들이댔더니 한시간 정도 쉴틈없이

물어주더군요. 같이간 친구도 이젠 이력이 붙어서 좀 잡았데 채비를 제가 한번 친구가

세번이나 해 먹어서 시간 끄느라고 중박 정도..7시 부터 9시 까지 한 200마리

이후 띠업띠엄 물길래 미련없이 보따리 싸서 돌아 왔습니다.

후배에게 전화하니 넘 늦었다고 못온다 카고 친구한테 전화 하니 냉큼 오길래 좀 나눠 주고

저녁에 몇마리 썽글어서 백세주 한잔 하고 바닷물에 얼믕 채워 놓으니 아침까지 살아 있길래

동서 몇십마리, 김장 도와준 동네 아주머니 몇십마리 이래 나눠 먹었습니다.

지금도 근질거리는데 오늘 집사람이 대우 갤러리에서 도자기 전시회 하는데

보국대 가야되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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