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친구랑 가기로 했는데 낮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약속 캔슬하고

 

창원에서 밥먹고 집으로 가는데 바람이 조용합니다.

 

그 길로 와이프는 집에 모셔 드리고 구산면으로 날랐습니다.

 

도착하니 8시경 장구 방파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배를 대고 하는데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다시 콰이 다리 지나 왼쪽에  배를 대고 하니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물어 줍니다.

 

내만치고는 씨알은 좋지만 입질이 꾸준 하지 못합니다.

 

12시 지나 철수해서 몇마리 썽글어 먹고 자려고 하니 벌써 3시... 70마리쯤 낚았습니다.

 

 

 

일요일에는 낚시 안가려고 낮잠을 무지 잤습니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또 맘이 바뀝니다. 날씨도 좋다고 합니다.

 

다시 날랐습니다. 어차피 하는 거 좀 더 멀리 갔습니다.

 

칲천도에 배를 대고 낚싯대 두대로 연방 낚았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딱 11시 까지 하고 철수했습니다. 눈이온다더니 달만 휘영청....

 

짐에 오니 작은 딸도 친구 만나서 한잔 하고 방금 왔다고 합니다.

 

몇마리 썰어 놓으니 딸이 전부 호로 ~~~록

 

라면 끼리 물라고 놔둔 것도 지가 썽글어서 호로록

 

아침에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다카면서 쿨러 열어서 또 몇마리 썽글어 달라합니다.

 

서을 후배와 친구 묵어라고 한 100 마리 따로 담아놓고 나머지는 

 

회먹고 무쳐 먹고 깍두기 담글라고 장만해서 냉장고 넣어 두었습니다.

 

전체가 250수 조금 넘는 것 같습니다. 아침까지 했으면?.....

 

아침에 고속으로 서울 보냈는데 아직 잘 먹었다는 말은 없네요.

 

저녁에 바람 안부니 또 가고 싶으니 병은 병입니다.

 

사진이 저리 보여도 켜켜이 쌓여있어 양은 많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추워서 하나 샀는데 바다에서 쓰는 물건이라 녹이 잘 슬어 비싼 건 아닙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물건 사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돈이 전부 외지로 흘러 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휴대용 가스 난로 살려고 몇군데 발품을 팔았는데 제일 메이커라는 코베아를 예로 들면.

 

가격이 너무 들쭉 날쭉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는 가격보다 한 5000원 정도 비싸면 사겠는데

 

최소 15000원에서 24000원까지 비쌉니다.

 

작은 가게가 오히려 쌉니다. 내서에서 제일 크다는 곳이 제일 비쌉니다

 

다른가게에서 68 달라던데요 하니 거기로 가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걍 나왔지요.

 

장사하시는 분들 조금만 더 합리적인 가격

 

으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면 인터넷으로 안사도 되고 지역 경제도 좋아질것이고....

 

하여간 구복 내만에도 아직 호래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코**는 아니고 싼 것인데

 

사진이 옆으로 돌아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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