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니  자주가는 동네 방파제 또 밤 마실 다녀왔습니다..

 

도착하여 좀 기다리다가 어둑어둑 해 질 즈음 호래기를 꼬실 집어등 2 개를 셋팅시키고 사냥을 준비합니다.

불 켜고 10분정도 지나서 정찰병을 조용히 체포합니다...  눈치 못 채도록...

 

동네라서 아주 폭팔적인 입질은 없고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물어주다가 ...   그치다가...

한 10여분 1타1피 하는것을 계속 반복합니다...

요 패턴이 집에를 못가게 하지요...

 

11시정도 입질이 뜸할 시기에 멀리서 오신분이 라면 끓인다고 같이 먹자고 하여 호래기 12마리 투척....

오랫만에 현장에서 호래기 라면을 먹었네요..  맛은...

 

담날 새벽까지 심심치 않게..  가끔..  5분간 1타1피...   계속 이어지네요..

오랫만에 호래기 신공을 발휘하여 새벽 4시반까지 항상 가지고 다니는 호래기통 만땅 할려고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귀가를 결정..

 

호래기 결산을 위해 하나하나 셈을 해 보니  169마리....

라면에 퐁당한것까지 합하면  181마리....

 

드디어 세자리 했습니다...  동네에서도,,,

 

인자 당분간은 넘들 잡아 드시라고 쉬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잘 될지는..

씨알도 통영보다 좋습니다..  이장님 좋아하는 아주 가끔 순대급도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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