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동낚횐여러분
민장대 뽈락낚시도 제대로 못하면서 업종변경 얼마전 부터 뽈루를 배우고 있습니다.
뽈락낚시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다른게임과 다르게 이기고 지는 사람없이 모두가 다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낚아서 재미있고, 못낚아도 벗과 같이 가서 좋고, 푸른바다보며 일잔 때리는 기분도 죽이고 이맛에 낚시를 옆에 두는 모양입니다.
얼마전 뽈루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가지 자료를 탐독하고 간단한 장비를 마련하여
몇번 다녀 보고 필요하고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처음 배우기는 민장대보다  어렵고, 흘림 채비를 다룰수 있는 정도라면 쉽게 터득하지
않나 십습니다.

특정상호는 제가 약간 손좀 봤습니다 ^^

기본 체비
- 로드(루어대)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로드는 U라이트급, 라이트급 뽈전용대를 사용하심이 좋습니다.
민물 루어 쏘가리나 꺽지대로도 가능하나 로드의 바란스나 뽈 특유의 약은 입질까지도
살피기 위해서는 전용대가 필요하더군요.
국산은 슈랙 캐치나 앵S사 전용대가 나와 있더군요 가격은 45,000 ~ 80,000정도입니다
일산 으로 월매미인이나 칵캐치사에서 나온것도 있더군요가격은 십몇만원 ~ 약 60마넌까지
제 생각으로는 처음 뽈민장대를 배울때 막강한 무게의 경질대를 들고 설치다가 차츰 차츰
알아가면서 장비를 바꾸어가듯이 뽈로드의 전용대도 그렇치 않나 생각합니다.

- 릴
루어용 전용릴이 있습니다. 뽈루의 경우 많은 케스팅과 리트리브를 계속해야 하는 관계로
가벼운 1000번 ~ 1500번 릴이면 됩니다.(기어비가 낮은것으로 선택하심이 좋을듯)
루어전용릴은 원거리 캐스팅이 용이하게 표면이 평평하고 얕게 되어있습니다
(릴 명뒤에 S자가 있으면 루어 전용입니다) 가격은 천차만별

- 원줄
원줄은 가장많이 사용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카본과 pe(합사) 라인입니다.
전 아직 초보라 카본사 3파운드(0.8)를 사용합니다
전문꾼들은 PE(합사)라인을 많이 사용하더군요, 서로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합사가 아직은 뽈루원줄의 최적인것같습니다(바람이 터지면 취약합니다)
자료를 보니 합사와 카본두가지를 준비하심이 좋을 듯합니다.(하나는 예비 스풀에다가)
합사는 캐스팅이 익숙지 않을면 줄 엉킴이 많다고 합니다(가격은 12만원선 헉 ~)
저도 익숙해지면 언젠가는 합사로 할겁니다 ^^그만컴 단점보단 장점이 많지요 ^^
카본은 약18,000원 정도합니다.
민장대낚시와 마찬가지로 라인은 가늘수록 유리합니다.
전 맹물과신물낚시점에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처음에는 4파운더(1호) 카본을 권하더군요.
익숙치 안으면 라인이 가늘수록 엉킴이 생기니 조금 익숙해지면 바꾸라고 해서요.
- 웜(가짜미끼)
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스트레이트계열, 피쉬계열 등등 얼마전 모낚시점에 가보니 또 새로운 웜들이 나와있고
어떤 것은 없어지는 추세라고 하더군요(빨간색계열)
기본적으로 전 스트레이트 계열에서 여러 가지 색상별로 6종류 피쉬계열로 6종류를
준비했습니다.(이정도는 있어야 필드에서 맞는 체비교환이 가능할 듯)
색상은 기본적으로 흰색과 파란?색, 그리고 핑크계열로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핑크계열에 흰색이 들어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낮에 잘 문다는 민물새우를 닮은 웜도 준비하였습니다.
스트레이트계열은 활성도가 떨어지고 약은 입질시, 피쉬계열은 활성도가 높을때사용.
근데 이건 공식이 아니고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름니다.
웜의 경우 한가지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흰색계통을 먼저 사용해보고
반응이 없을시는 색상이나 모양을 바꾸어야하며, 잘 먹히든 웜도 어느 순간 입질이 간사
해지면 뽈이 학습을 한 것으로 판단 다른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 지그해드
지그해드는 뽈낚시의 바늘과 같은 것으로 바늘귀를 작은 물고기 머리모양의 납으로 만들고
야광 눈을 붙인 것입니다.
다양한 그람수와 호수의 지그해드가 있습니다(제로부터 ~ )수심층이나, 그날의 활성도나
포인터 위치에 따라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15cm전후는 #8, 20cm급은 #6정도로 준비하시면 무난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1 ~1.5g에 #8이면 내만권 방파제에는 만능이지 싶습니다.
뽈의 경우 방파제를 중심으로 볼때 중층에서 낚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1g~2g
사이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납보다 비중이 큰 텅스텐제질로 만든 것이 나와서 보다 먹이답게 생긴게 있습니다

- 보관케이스
웜의 경우 전용보관케이스가 있습니다.
일반 케이스에 보관하면 웜이 녹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꼭 전용케이스에 보관하여
서늘한 곳(냉장고, 냉동실 아님^^)에 보관하심이 보다 싱싱함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자 ~  이정도 갖추어 졌으면 바다로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담에는 초보적인 기법에 대하여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아직 저도 배우는 초보입장이라 잘 모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혹 뽈루고수님이 보신다면 틀린 점은 고쳐주십시오.
이번주말은 날씨가 영 엉망인 것 같다는데, 금욜만 기다리는 저로서는 ㅠㅠㅠㅠㅠㅠ"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