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개소문의 성은 연씨입니다.
즉 성은 연, 이름은 개소문이라는 것이지요

신채호 선생이 쓴 조선상고사를 보면 연개소문의 이름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구려 재상 연국혜(연개소문의 아버지 연태조)가 나이 오십이 넘도록 아들이 없다가 아들을 얻었는데 연국혜는 이를 기뻐하며 이름을 갓쉰동이라고 지었습니다. 갓쉰동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그가 오십이 넘어 동자(아들)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갓은 개로 쉰은 소문으로 읽혀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화를 따르면 연개소문의 본 이름은 연갓쉰이지요(이것도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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