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DV나 아날로그 비디오 카메라는 모두 CCD를 사용한다.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CCD인데, 신형의 캠코더들은 대부분 과거에 비해 훨씬 적어진 CCD를 사용한다. 이유는 작게 만들수록 공정을 거치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CCD의 갯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 도움이 되며, 캠코더 본체의 크기를 작게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중요한 문제점이 되기도 하지만.

그럼 캠코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CCD의 품질을 나타내는 숫자가 화소수, 즉 화소의 갯수이다. 우선 35mm 영화의 경우에는 약 50만 화소, 16mm 영화라면 12만 5천 화소 정도가 된다. 수평해상도가 330라인 정도인 TV의 경우라면 대략 15만 화소 정도가 된다. TV의 화소수를 계산해보면, 수평 X 수직해상도의 값으로 대략 15만 화소가 나온다. 이 숫자는 여러 다른 기기의 화소수를 비교하는데 기준으로 사용된다.

자, 그럼 이를 토대로 캠코더들에 쓰이는 CCD의 화소수를 계산해 보자. Hi 8 방식의 경우에 수평 해상도가 400라인이므로 표현 가능한 전체 수직선의 수는 530라인이 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TV의 화소수로 약 18만 화소가 나온다(340 X 530 =180200). 그런데 TV는 interlace, 즉 비월주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2개의 TV 화소가 하나의 CCD 센서에 대응하고, 하나의 CCD 센서는 Red, Green, Blue 3개의 화소로 이루어지므로 CCD의 화소수는 18만 / 2 X 3 = 27만 화소가 나온다. 그러면 같은 방법으로 계산을 해보면 DV 방식(수평해상도 500)을 계산해보면 34만의 화소수가 나온다.


[참고]

8 mm 와 6 mm 의 차이점

디지탈 신호방식인 6mm 와 일반 아날로그 방식,
물론 8mm 디지털 방식도 있습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디지털 하면 통상 6mm를 가리킵니다.

차이는 먼저, 신호방식에따른 전송속도의 차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디지털이 훨씬 빠르다는것이죠.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전송속도가 빠른것은 상식입니다.
그 속도가 빠르다는것은 바로,
주변환경에 더 빨리 적응해서 더 나은 영상을 포착할수 있다는것입니다.

날씨나 조명 음향의 크기...
등에 즉각 반응하는 디지털 캠코더가 아날로그보다는 화질이 더 깨끗하겠죠?
또한 기록되는 방식또한 컴퓨터의 전송/기록 방식과 동일하기때문에
PC 호환시 화질의 손상이 전혀 없다는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기록된 테잎을 장시간 보관하는데있어서도
디지털 기록 테잎이 아날로그 기록테잎보다 더 안정적이기도 합니다.

두가지를 비교하면, 화질면에서 아날로그는 디지털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6mm,8mm 라는것은 테잎 너비를 측정해서 붙힌 테잎의 고유명칭입니다.)
* 개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10-1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