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낚횐님 방갑습니다
태어나 50평생 약은 수로 살아온 적은 별로 없습니다
오래전에 보증으로 모든 재산 다 날리고 월급에 차압까지 들어온 적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조그만 보증들은 서준 적도 있으며 그 또한 잘못되어 변상하는 악 순한 속에서도 남을 비방하거나 결코 사람을 버린 적이 없으며 내 노력으로 야간 철야 휴일근무 시간외 근무 거의 회사에서 살다시피 하여 모든 금전적 문제로부터 해결이 될 쯤인 5년전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몸이 움직여지질 안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어 누을 수도 안을 수도 뒤돌아 볼수도 없는 참담한 직업병 환자가 되어 병원 신세를 져야 했으며 부산대학 병원과 큰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는 하였으나 완치 불가라는(허리,목 디스크 양무릅 연골연화증 양쪽어깨 근막통증후군) 판정으로 노동청 자문의사가 수술 하라는 권고도 물리치고 치료를 종결 독한 약이나 주사약에 의존 하느니 다른 방법이 필요 하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산제 환자로 치료를 종결하면 당연히 회사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나는 20년 동안 정 들었던 회사로 돌아 갈수 없었습니다
어느 정도 치료는 되었지만 비정상 적인 몸으로 회사로 돌아가 편한 곳으로 부서 이동하여 한세월 편히 살수도 있지만 그동안 쌓아온 금자탑을 무너 트릴수 없었으며 사랑하는 동료로부터 멀어 지는 건 더더욱 싫으며 눈치나 살피며 여름은 시원한곳 겨울은 따듯한곳 찾아 약게 사는 그 길은 인생길에 가야할 길이 아니 란걸 알고 사랑하는 아내는 허락 하였지만 주변에선 난리가 나고 미친놈 이라는 소리 까지 들으며 정확히 20년 근무한 대우조선을 퇴사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버리거나 원망해 본적 추어도 없습니다
퇴사후 한 가정에 가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공황상태가 이어지고 불면증에 터져 버릴 것만 같은 머리를 끙끙 거릴 쯤 아는 지인에 소개로 바람 쏘이로 왔다가 거제시에 명소가 수없이 많치만 또 다른 여기 만에 아름다움에 빠져 회사에서 퇴사시 받은 위로금과 퇴직금에 처가에서 도움을 주셔서 05년7월23일 추봉펜션 추봉횟집 추봉펜션호 라는 닻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섬이란 굴래를 모르고 들어온 아픔이 시작되었습니다
섬사람들 만에 특유한 습성과 아집 무연고에 찾아 주는이 없어 어렵고 힘든 많은 나날들을 보내는 동안 홈페이지도 알려지고 소문이 나면서 아름다운 추봉도도 알려지기 시작하여 안정화 단계에 들어 설쯤에 개굴아빠님과 백면서생님이 방문하여 좋은 고견으로 설래움 속에 동낚인 이라는 싸이트에 매료되어 개굴아빠와 백면서생님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낚시 싸이트에 올리던 조항은 일체 중단 하였으며 동낚인 점주 업주가 아닌 일반회원으로서 한치에 흐트러짐 없이 걸어 왔기에 금번 사태가 너무나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낚인회원님 여러분 보내주신 성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회원님에 열화와 같은 부응에 미치지 못한 운영방법에 책임을 통감하며 죄송합니다
많은 쪽지와 우려에 댓글들 겸허이 받아 들여 운영하는데 있어 적극방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에 가장 큰 문제에 발단은 민박 수용으로 적정인원 초가에서 큰 문제점이 대두 였기에 민박운용은 특별한 경우(사전에 구조 내부모습 상태 상세히 찍어서 이메일 보내고) 제외하고 민박운용은 안할 것이며 2팀이 사전 민박예약이 이뤄진 분과는 협의로 위에 언급한 내용대로 이메일 보낼 것이며 펜션 이용료는 동낚인에 한해 일괄 적으로 몇% 정하여 적용으로 잡음을 제거 하겠으며 그동안 많은 회원님이 오셔서 즐기다 가셨는데 몇몇분이 양질에 써비스를 받지 못 하신분에게는 겸허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 지면을 통해 올리며 민박 문제는 비단 저에 잘못도 있지만 막무가네 식으로 방 내놓으라 하시고 예약이 종결 되었다 하여도 계속 전화주시는 분도 많아 이점도 시정이 되어야만 하겠지요
사랑하는 동낚회원님
그동안 다녀가신 회원님들깨서 올려주신 조행기 보시고 많은 기대 속에 오셔서 다 채우고 돌아가지 못해서 실망이 더 컸으리라 사료되며 미숙한 운영에 질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도 서운한 감이 있어 몇자 적어 보니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많은 회원님이 다녀가시고 그중에 불편 사항이나 양질에 써비스를 받지 못해 불괘하거나 서운한마음이 드셨다면 있는 그대로 조행기나 다른 곳이나 쪽지나 그때그때 지적하셔서 개선이 될수 있도록 하셔야죠 민감한 이때 어린아이 투정하듯 고자질 하듯 이간질 시켜 싸움이 커지도록 한다는 건 좀 서운한 감이 있으며 열린시대에 사는 우리들로서 있는 그대로 올린다하여 질타에 대상이 될수 없으며 지금에 방법엔 문제가 있으니 언제든 본인이 있는 그대로 올려 주시면 개선할건 하고 사과할건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수기에 언급도 있었는데 이제 3번째 맞이하는 여름이며 연도교 완공까지 겹쳐 한층더 붐빌걸로 보이며 지난간 두 번에 여름도 주방장 일하는 사람 고용하여 운영 하였으며 이번 여름도 대책 강구중에 있습니다
추봉펜션호에 언급도 있었던바 분명 배가 한척입니다
지난성수기에 경우 동내에서 소유한 어선을 많이 소개하여 조금은 해소가 되었지만 써비스에 문제가 많아 큰 실효는 보지 못했으며 올해는 가급적 추봉펜션호만 운영할 계획이며 추봉펜션 예약시 식당 추봉펜션호 이용하실 분은 같이 사전예약 바라며 이곳에 오셔서 배나 가두리 어짜고 하면 서로가 입장 난처하며 정원은 8명 (선장포함) 지키시기 바랍니다
캠프파이도 언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캠프파이어와 생선 고구마 무료로 해 드렸습니다
이후에도 변함은 없지만 이것은 어디 까지나 써비스 품목으로 상황에 따라 못 할수도 있으며 예로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예기치 못한 경우도 있을수 있고 계절에 따라 써비스 내용도 변할수 있으니 그때그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낚 선후배 회원님 그동안 감사 했으며 근번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여 이 문제가 종결 될 때 까지 한동안 동낚인 홈페이지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으며 완만히 수습이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회원님 앞에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캠프파이어시 사용하는 나무는 본인이 직접 톱 도끼 들고 땀뻘뻘 흘리며 해온걸 무료로 제공하고 바베큐시 전갱이 고등어 무료로 드릴여고 목.금요일 비싼 기름에 바쁜 시간내서 잡으로 가고 야채도 무료로 채취하여 드시라고 짬내어 허리가 끈어지는 고통과 손이 부르트도록 가꾸고 바베큐시 숯은 팔기는 하지만 가급적이면 모닥불에서 숯 만들어 쓸수 있도록 배려하고 선상 낚시시 추워서 손이 시려도 찬물에 손 넣어 가며 짜증한번 안내고 물 칸에 고기로 생선회 만들어 무료로 드시게 하고 고기가 안 물어 빈손이면 물 칸 털고 해초류라도 쿨라에 담아 갈수 있도록 돈이 아닌 마음으로 정성껏 배려하였으며 추봉펜션 이용 안해도(당일치기) 동낚인회원님에겐 아침일찍부터 오후 가실때까지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하는데 10만원 이란 저렴한 비용으로 친 형제간 이상으로 항시 웃으며 보내다 가실 때에는 서운한 마음에 멀어져 갈 때 까지 발걸음이 안 떨어 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며 오래도록 여운속에 헤매곤 하였지만 근번 사태를 재조명해보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며 캠프파이어는 거의다 내 자발적으로 해주었으며 해달라고 한 사람중에 못해 준 사람은 개굴아빠밖에 없으며 진동에 땟마 관련으로 갔다가 마산이 근처라 마산에 들렸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내와 번개에 들렸는데 죄인취급 당하고 돌아 왔으니 나도 점주 업주이기 전에 인격체를 갖춘 불혹에 나이가 가까운 사람으로서 자존심도 배짱도 있고 남을 위해 뒤돌아 불 줄 아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며 흔히들 하는 말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가 맞으면 어쩌고 하는 말 다들 기억 하시리라 사료되며 사람은 완벽할수 없어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다 하였으며 트집을 잡을 여고 한다면 끝이 없을 것이니 너그런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동낚회원님 가정에 항시 행복이 가득 하시고
지금처럼 끈끈한 정으로 뭉친 분들에 모임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봉도지키미 김영식 올림
마음고생이 크시리라 봅니다.
잘잘못을 떠나 그게 삶이고,
다들 그렇게 아웅다웅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낚시꾼은 바다근처 어디서든 만나는데..
조금이나마 나아질려고..남이아닌 우리로 지내보자고
동낚이란곳에 모인거 아니겠습니까..
사장님이나..동낚인이나 다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여기시고
맘푸시고 변함없는 사랑 부탁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7.04.20 08:41:42
휘또이아빠
사장님 글 읽으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장사를 해보진 않았지만 이해는 갑니다.
그렇다고 이번 일 때문에 정을 배푸시던 사장님께서 에프엠데로 움직이시는걸 바라진 않습니다
제 주위 추봉도 갔다오신 분들.. 추봉펜션 이용을 안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추봉사장님 뛰어나오셔서 막 가게안으로 들어오라고. 그랬었다고.. 그때 그분 참 추봉사장님의 정을 느꼈노라고... 저는 이번일로 인하여 추봉사장님께서 정을 버리진 않으실꺼라 믿겠습니다. ^^
2007.04.20 09:14:54
하회탈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한번더 생각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2007.04.20 11:44:21
소년의나무
음.......마음은 이해가 가지만....끝쪽에 써 놓으신 말씀...한편으로는 ..좀 걸리는것같기도하구..힘내세요....그리고 좋은 관계로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구요..
정을 느껴서 다시 가고 싶은 사람은 가지는거구...아무리 뭐라구 해두..마음이 가질 않음 다시 않가게 될꺼구...사람 인연이라는게 그렇잖아요
2007.04.20 12:21:13
나홀로상하
사장님의 글을 읽고.무심히 댓글을 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도 가게를 한지 20여년인데,무수히 많은 고객과 별별 고객님들을 상대하면서
마음상하고 아팠던적이 무수히 많았죠..
그러면서,제 자신을 다시 다지고 좀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대해주니 고객 분들이 감동 하더군요..사장님..힘내시구요..
이일을 거울삼아 좀더 획일 적이고 체계적인 경영 지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되고
동낚인의 한사람의로서 원만한 해결이 되었음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리며,,영업을 하시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오너가 가슴속에 묻어두고 삭켜야 될 일들이 무수히 많읍니다..
고객은 언제나 고객인겁니다...
앞으로도.번창 하시리라 생각들며..힘내시고 ,,원만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2007.04.20 12:32:01
하윤아빠
추봉 사장님도 업주 점주라는 타이틀보다
동낚인의 일원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했으리라 생각듭니다..
서로간에 마음고생을 접고 다시 활기찬 동낚으로 돌아갔으면하는바램입니다..
2007.04.20 12:41:33
민강
이장님은
운영자로서, 추봉도를 추천하신 분으로서, 공인으로서,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하셨으며
또한 사실을 그대로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저는 이해하였습니다.
추봉사장님은
경영자로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시는 것으로서
이번 문제의 본질은 대부분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아픈만큼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추봉펜션이 되길 기원합니다.
2007.04.20 12:46:07
보골장군™
민강님..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굴행님의 아픔 !!
추봉사장님의 아픔!!
이모두..
동낚인의 발전을 위한 거름이 될듯 합니다.
2007.04.20 12:59:31
안조사
네에 민강님께서 잘 꼬집어 주셨습니다
추봉펜션사장님도 더좋은 서비스로 보담할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좀더 발전하는 동낚인의 모습을 볼수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리고, 우리동낚인들도 앞으로 조행기 올리실때
너무 판타스틱~~엘래강스~~~(앙드레 김 버젼)한 번젼으로 올리시려고만 마시고
좀 미숙한부분이나 아쉬웠던게 있다면 다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그글을 보고가시는분들도 도움이 될것이고 그곳 점주님들도 보완하고 시정할수 있지않겠습니까?
2007.04.20 16:22:01
택태기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그렇다고 동낚생활을 접는다던지 하는 부분은 본인의 의사이지만 조금 삼가하심이 어떠실지....
의견차이이지 그건 활동상 어떤 걸림돌을 만들자는 뜻은 아니지 싶습니다.
말그대로 사람이 좋아서......동낚도 있는 것 아닌가요? 물론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
2007.04.20 23:43:54
무대뽀
정신적으로 오랫동안 방황 하시지않고...
빠른시간내에..원대복귀하시니..다행 입니다.
우리모두 천천히 똑바로 살아가는 모습 보여줫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화이팅 하시고...모두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라옵니다.
2007.04.21 12:54:44
메르치
글잘읽었습니다. 과하게 사장님께 성토한것같아서 송구합니다.
언제한번 가족들하고 한번 다니러 가겠습니다.
물론 동낚에 멜치회원이라는 말은 입밖에도 안낼 생각입니다.
혹 손님중에 생긴거는 볼품이 없고...하는짓은 쫀쫀하고 가당찮타 싶은 사람이 있으면
저늠이 멜치구나 여기시고 폭넓은 아량으로 관대하게 대해주십시요.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07.04.21 14:00:46
추사선생
민강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동낚인 가족의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의 고통은 크지만
눈부신 세상을 볼 수 있다는 환희도 있겠지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사는 동낚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7.04.21 18:19:39
볼킴원
동낚 홧팅 추봉도홧팅
2007.07.04 18:06:23
세월낚수
언젠가는 오해가 풀리는 날이 올꺼라구 생각 합니다.하루도 않돼서 서로를 이해한다면 진심도 아니고요 .시간이 지나면 ..그때 두분 낚시대 드리우고 밤새워 한잔 하십시요 . 한잔 한잔 서로를 이해하면서..
잘잘못을 떠나 그게 삶이고,
다들 그렇게 아웅다웅 살아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낚시꾼은 바다근처 어디서든 만나는데..
조금이나마 나아질려고..남이아닌 우리로 지내보자고
동낚이란곳에 모인거 아니겠습니까..
사장님이나..동낚인이나 다 성숙해지는 과정이라 여기시고
맘푸시고 변함없는 사랑 부탁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