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처가 쪽 식구들에게 확실히 즐겁게 놀고 올 수 있을거라고 장담하며 처음으로 바닷가 쪽으로 여행지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평일에만 가긴 했지만 몇 차례 갔었던 ㅇㅇ도라 어느 정도는 자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화욜일 저녁에 연락을 해 보니 펜션에는 방이 이미 찼고 민박이 있다고 하더군요.
"민박...은... 가족들이 머물기에 조금 그렇지는 않을까요?"
"뭐... 거실도 있고 부엌, 화장실도 있고... 집 하나를 통채로 사용하는 거니 있을만 할 겁니다."
민박을 사용하더라도 생선구이나 고구마 구이 같은 건 확실히 해준다는 다짐을 받고 13만원에 사용하기로 하고 출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여 묵을 숙소를 보니, 숙소는 6만원도 비쌀 것 같은 상태더군요.
할머니 혼자 사신다는데 집은 지저분한 시골집에 치워놓지도 않았고 냄새는 큼큼하니 나고, 방마다 벌레가 기어다니고 화장실에는 지네가 두 마리......
거실은 보이지도 않고 부엌을 겸한 좁은 공간 하나에 사람이 쓰던 것 같은 방 두 개 중 하나는 성인 2명이 비집고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다른 하나는 성인 2명이 편하게 잘만한 크기, 나머지 하나는 거의 광에 가까운 상태더군요.
거기다 저녁 5시 넘어서야 할머니가 오셨는데 민박 주인인 할머니도 자기집을 빌려줬다는 걸 모르고 계시더군요.
할머니께서 부랴부랴 집 치우신다길래 어쩔 수없이 쫓겨난 상태로 30분 가량 밖에서 배회하다 식사를 해 먹을 기분이 나지 않아 식당에서 식사를 시켜먹으려 했지만 식당은 이미 포화상태라 앉을 자리가 전혀 없더군요.
할 수 없이 가족들과 의논한 후 민박집에서 먹기로 하고 해물탕이나 하나 끓여 달랬더니 그건 안된다고 하시면서 대신 매운탕은 서비스로 끓여주시겠다더군요. 유일한 서비스(?)였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백면서생님에게 볼락 포인트 찾으러 가자고 연락을 해 두셨다길래 잔뜩 골이 난 가족들을 두고 가기에는 신경이 좀 쓰였지만 그래도 볼락회라도 해 줄 생각에 따라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진해 선상 볼락 비용 정도는 드릴 생각을 하고 뒤늦게 도착한 백면서생님과 나가면서 가족들 기분을 조금이라도 살리게 하기 위해 생선 바베큐를 신신당부해놓고 저녁 8시 조금 넘어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낚시야 항상 그런 것이지만 볼락은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노래미 한 마리와 우럭새끼 한 마리를 잡고 나서 그만 포기하고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하는 차 멀리서 밝은 불빛이 비추이더니 낚싯대 접고 그쪽으로 오라고 방송을 하더군요.
해경이었습니다.
저희가 탄 배는 야간에는 운행을 할 수 없는 낚시선이더군요.
그 사실은 사장님도 이미 알고 계시는 터였고......
결국 12시가 넘어 진술서를 작성하고 나서야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민박에 돌아와 문을 살금 여니 좁은 방에 새우잠 비슷하게 자고 있었던 집사람이 눈 비비며 일어나더군요.
생선구이는 먹었냐고 물어보았더니 다른 사람들이 비켜주질 않아 애들이 다 자는 11시에 되어서야 구워줄테니 나오라고 하길래 그냥 잤다더군요.
뒷날 얘기를 들어 보니 애들은 기다리다 지쳐서 10시나 되어서 조금 남은 찬 밥에 김치와 맛김으로 겨우 허기만 달래고 잤다 그러고......
뒷날 아침이나마 식당에서 먹으려고 식당에 아침식사 주문하려고 의논했더니 같이 갔던 처형 왈, "제부, 나는 안 먹어요. 어제 보니 할머니가 식당에서 반찬 그릇에 반찬 옮겨 담으면서 한 번 젓가락질 할 때마다 입으로 쪽, 입으로 쪽... 지저분해서 나는 안 먹어요."
죄많은 탓에 저와 집사람이 후다닥 찌게 끓이고 어제 밤에 잡은 생선 두 마리 구워서 부랴부랴 아침 먹고 도망 나오듯 섬을 빠져나왔습니다.
나오기 전 아침에 사장님께 이러저러하다고 얘기했더니,
"생선 구이하고 하는 건 늘 오던 분들은 다 드셨는데 어제는 너무 많이 와서 나도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직도 나는 단골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얼마나 가야 단골 되는지......
수용 능력이 넘으면 손님을 더 받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여쭈어 보니,
"민박은 동네 사람들과의 유대 관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민박을 대신 팔아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건 완전 이용당한 꼴 밖에는 되지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가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때는 항상 평일이었다는 생각이 돌아오는 길에야 들었습니다.
어디든 평일에 가면 그 정도 대접이야 못 받겠습니까?
제가 자주 가는 또 다른 섬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거기서 민박을 운영하시는 영감님이 어떻게 생각하면 불쾌할 수도 있을만큼 좀 깐깐하시죠.
하지만, 주말이라 해도 수용 능력을 넘는 손님은 받지 않을 뿐더러 사람이 많이 몰린다고 해서 서비스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그곳을 두 번이나 갔었지만 조금이라도 기분을 상하고 돌아온 적은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이 글을 올려야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자다가 1시쯤 다시 깨어나 두어 시간 잠도 못들고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갔다가 저만큼 실망하고 돌아오신 다른 분들의 얘기도 이미 듣고 있던 터라 제가 소개하고 추천한 곳에 대해 제가 겪었던 그대로 동낚인에 올려야 하는 것에 대해 저도 마음이 편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분들이 더 이상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있는 그대로 올려야 하겠기에 이 글을 씁니다.
앞으로 평생 처가쪽 식구들에게 바닷가쪽으로 어디 가자는 얘기는 다시는 못 꺼내게 되었습니다.
'동낚인' 이라는 사이트는 점주나 생업에 관련되신분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며 순수한 회원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분명 잘못된것은 그냥 지나칠수는 없습니다.
설사 안면이 있더라도..
윗글을 보면 분명 **사장님은 수용할수 있는 인원수가 아니면
더이상의 예약은 마다하셔야 하셨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서비스를 못해드렸다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고객은 제값에 맞는 제대로 된 서비스만을 원하지 사장님의 입장을 이해하지는 않습니다.
**사장님..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억뿐이지만..이건 개선되어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수용할수 있는 인원만 예약을 받으셔서 최선을 다해 회원님들을 위해 서비스 해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한 하나의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건승하십시요..
2007.04.16 13:44:41
유림
아니....? 무슨이런일이 *봉사장님..? 무슨이런일이 생긴겁니까
저도 28일 예약했는데 어머님은 거동이 불편한관계로 제가 추봉도가면
아무 문제 없을꺼라 애기하고 다른데가자고 하셨는데도 지가 고집피워서
가는건데 .... 주말은 원래 그런건가요...개굴아빠님 저도 잘아는분인데
왠만한일가지고는 표현도 안하시는분이걸랑요......
아 ~ ~ 머리아파질려구 합니다~
2007.04.16 13:45:42
돈키호테
설마 !
우리 앞에 이런일이......
*
개굴아빠님 가족여행 가신다고 자랑 ? 하시더만 ....
앞으로 처가집 쪽에 수습할 일도 갑갑 하시겠네요 !
*
이쁜 사모님 약 엄청 올랐을끼고......
비오는날 찌짐 묵으로 가기는 날샜네예 ?
*
*
우짜겠습니꺼 ~
살다보면 머도 보고 머도 보고 그런거 아입니꺼...
2007.04.16 13:55:13
메르치
동낚인이라 싸이트가 괜히 점주들 장사나 시켜주는 싸이트가 아니지 않습니까?
장삿속이 없는 사람은 없고.. 이윤을 추구하는걸 비난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도껏 돈을 주고 받는 사람들의 신뢰속에 있는거지...
모처럼 가족나들이가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참 답답합니다.
추봉도의 추봉펜션이야기는 다녀온..다른 분들을 통해서도 몇번 들었습니다.
장삿속이 너무 보이고..
가서 괜히 돈만 써고 왔다고 분기 탱천해서 이야기 하시는데...
이런걸 동낚에 거짓없이 쓰라고 했는데..
그런걸 못하시더군요.
그걸 못써는 사람이 바봅니다. 머가 겁나서 못써는 건지 저로선 이해할수 없습니다.
다녀오셔서 몇분이 그동안 글을 남기셨는데...칭찬이 많았습니다.
그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가 실망을 하고 오셨는데....
조금 생각이 필요합니다. 우리 싸이트를 위해서 말이지요.
무조건 대접잘받은거만 써가지고 담에 갈때 앞면이나 익혀서
괴기 몇마리 더얻어 묵는게 잘하는건 아니지요.
오히려 대접을 잘받은거는 조금만 써고 못한거를 많이 올리는 회원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장님께 건의합니다.
당사자는 분명히 사과하고.. 앞으로 글을 올릴때 제재를 가하는 조치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동낚인이란는 싸이트에서
사람낚시나 하는 고약한 점주들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2007.04.16 15:47:52
안조사
헐..............ㅡㅡ;;;
술이 덜깬상태로 읽어서 추봉도란걸 몰랐는데..
이제사 다시 읽어보니 추봉펜션이야기군요......
꿈의 그리던 그곳 추봉~~~
다녀오신분들이 다 좋은글만 올려주시니 이런부분이 있었던건 전혀 몰랐네요...
아무리 돈이 좋아도 기본은 지키셔야죠..
추봉펜션은 보통 다 예약해서 가는걸로 아는데...
사장님 이러지 맙시다...
2007.04.16 15:53:52
석금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순수하신 개굴아빠님.사모님그리고 일가분께서 모처럼쉽지않은 가족여행을 좋지못한추억만
간직하고 오시여 이렇게까지 글을 올린다는거는 상당한 고심을 헤아려봅니다.
동낚인회원님 !!
한두번친절하다고 칭찬하시지말고 좀더 심사숙고하시길.........
개굴아빠님께 위로의말씀을 .......
2007.04.16 16:06:28
꽃게꾼
정말 가슴 안타 깝습니다
저도 추봉에 가족들과 한번 가려고 했느네 이글을 보고 나니 가기가 싫어 지네여
아무튼 좋은추억 날려 버린거 마음이 아픕니다
대신 위로 의 글 올립니다
화이팅
2007.04.16 16:24:53
허접
정말 제가 다 안타깝네요. 보골님 말씀대로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동낚인을 위해서 올려 주신점 감사합니다.이래서 동낚인이 탄생한것 아니겠습니까? 언제나 업주나 점주가 아닌 낚시인이나 손님이 주인되자고 만든 사이트 이기에 가능한것 아니겟습니까? 암튼 어디든,무엇이던지 옥석을 가리고 또한 잘못된점은 시정과 사과를 요구하는 동낚인이 되고,이에 대해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고 시정하는 그런 점주나업주가 되어야 겠습니다.
C팬션 사장님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려 봅니다.
2007.04.16 16:31:02
민들레
음....개인적으로 요즘 무지 바빠서 눈팅만 열심이하고 올여름휴가에 큰맘 먹고 추봉에 갈려고
와이프하고 애들이랑 얘기도 다 햇는데....ㅠㅠ
고민이네....차라리 욕지도에 짬뽕먹을러 가야것습니다....ㅠㅠ
2007.04.16 17:03:53
지예아빠
음.......지두 올 여름휴가지로 찜할라켓는데....다른곳으로 알아봐야되겠심더~~~
2007.04.16 17:34:10
당참
고민도 많이 하셨겠지만...믿음이 깨진 것에 상처를 많이 받으셔서 안탑갑습니다..
이장님 힘내이소....화이팅..
2007.04.16 17:43:36
하윤아빠
저도 한마디..
한번에 실수로 여태 싸아온 신뢰도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번의 실수가 동낚에 끼치는파장은
이루 말할수없으리라 생각듭니다..
앞으로 다시금 신뢰도를 싸는다는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사료되네요.
이장님의 결심하에 올리신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심히 무거운 마음 입니다..
2007.04.16 18:06:58
휘또이아빠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뭐라 제가 해드릴 말이 없네여.. 기분좋게 출발한 가족여행에..
가족들은 찬밥에 맛깁으로 끼니를 때우고. 낚시하러 나가서 해경이 붙잡히시고.. 참..
개굴아빠님 글 보이 그 심정 이해 갑니다.. 아구..
2007.04.16 18:48:05
유림
1.할머니 혼자 사신다는데 집은 지저분한 시골집에 치워놓지도 않았고 냄새는 큼큼하니 나고, 방마다 벌레가 기어다니고 화장실에는 지네가 두 마리......
2.거실은 보이지도 않고 부엌을 겸한 좁은 공간 하나에 사람이 쓰던 것 같은 방 두 개 중 하나는 성인 2명이 비집고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 다른 하나는 성인 2명이 편하게 잘만한 크기, 나머지 하나는 거의 광에 가까운 상태더군요
3.가족들과 의논한 후 민박집에서 먹기로 하고 해물탕이나 하나 끓여 달랬더니 그건 안된다고 하시면서 대신 매운탕은 서비스로 끓여주시겠다더군요. 유일한 서비스(?)였습니다.
4.애들은 기다리다 지쳐서 10시나 되어서 조금 남은 찬 밥에 김치와 맛김으로 겨우 허기만 달래고 잤다 그러고......
먼저 이장님의 용기있는 결단에 감사를 드리고예...
저도 여름휴가 일정을 그쪽으로 잡고 있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큰 자괴감이 드는군요...
이장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리며.....당사자 께선 조속히 해명 해주시길 바랍니다.
2007.04.16 20:24:19
추봉펜션호
급한일이 있어 근처에 왔다 올린글입니다
안되지 코너는 처음 보았습니다
안되지 코너에 올려진 글 잘 읽었습니다
답변은 집에 돌아간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의을 일의켜 죄송합니다
아무 내용도 모르고 이곳에 왔다가 다시 급히 돌아갑니다
2007.04.16 20:26:10
뿌띠
헐! 정말 이건 아니잔아요
2007.04.16 20:27:30
추봉펜션호
진동에 급한일이 있어 왔다 올린 글입니다
회원 낚시에 와서 안되지 코너는 처음 보았습니다
안되지 코너에 올려진 글 잘 읽었습니다
답변은 집에 돌아간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의을 일의켜 죄송합니다
아무 내용도 모르고 이곳에 왔다가 다시 급히 돌아갑니다
2007.04.16 22:03:15
wiseman
회사에서 잠깐 읽었섰는데 이제야 상황이 정리가 되네요...
갑자기 또 씁쓸해지네요 조속한 해명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007.04.16 22:36:58
어분지조산지
올 여름에는 가족과 꼭 가보고 싶었는데.
포기 해야 겠네요.
개굴아빠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냄니다.
추봉 사장님도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007.04.16 22:52:03
능글
전 추봉에서 좋은 추억밖에 없었는데...
저의 작은 바램은 뭐가 오해가 생겼지 않나하는겁니다.
얼마전에 모 회원으로부터 이런 비슷한말 들었는데 전 아닐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맘 아프네요.
원만히 해결되었으면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2007.04.17 07:53:37
칼있으마
운영자님의 공정한 사이트 운영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낚인사이트가 발전을 더욱더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7.04.17 08:34:00
빨간홍시
어제 너무 바빠서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개굴아빠님의 성품을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
개굴아빠님의 심려와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네요...
더이상 동낚 회원분께서 이런 고통을 겪지 않기를 정말 바랍니다...
2007.04.17 08:48:54
민우아빠
안타깝습니다.늦었지만 해명과 사과와 어느정도의 성의를 보이셔야겠습니다.
동낚인들이 이상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추봉도가 한편으로는 추한면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이장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7.04.17 09:53:54
큰사람
이런..저도 우리회사분들 모시고 29일날 들어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옵니다...
자그만한 오해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추봉사장님 전화로 통화했을때는 좋은분같던데...서로가 잘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2007.04.17 10:06:12
way
이장님 정말 안타까운 일을 당하셨네요
그러나 동낚인을 위해서 대단한 결심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까지 c 페션에 가면 동낚인 우선으로 생각을 했습니더ㅏ
왜냐면 다녀오신 분들이 하나같이 좋은면만 부각 시켜놓았기 때문이죠
제가 알기로도 동낚인 여러분들이 다녀오신줄 알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지로 생각 해 놓았는데 방향을 틀수 밖에 없군요
이장님 대단한 결단으로 인하여 동낚인이 더 찬밥 신세가 않되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 장 님 홧 띠~~~~~~~~~~잉
2007.04.17 11:33:46
하회탈
함 갈려고 몇번이나 벼르고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사항이야 해명하고 이해하고 하면 정리가 되겠지만, 위의 내용으로 볼때 기본 생각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한푼 이라도 더 눈에 들어오는게 인지 상정이겠지만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007.04.17 13:00:50
나홀로상하
헐?????우째이런일이....
날 좋은날 직원들 데리고 야유회 갈려고 펜션홈피도 보고 이것저것
살피고 했것만..이건좀 심하네요..
저도 장사를 하지만 이건 아돼지예...
동낚에서 알게됐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아 찜해논 곳이 이렇다니 ㅉㅉㅉㅉ
개굴아빠님 힘내시고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2007.04.17 13:08:14
초들물
5월 주말에 직원. 가족들 다녀올까 했는데, 다른곳으로 물색해 봐야 겠군요.
얼마전에도 주말에 예약 혼선이 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추**션 사장님 글을 보았는데.....
사장님의 해명(?) 글이 조속히 있어야 할듯 합니다.
개굴아빠님의 심정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가족에게도 미안하지만, 처가쪽은 어떻게 하여 마음을 풀어드릴지 남의 일이 아닌듯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007.04.17 14:15:30
비너스
...
2007.04.17 14:32:12
잡어잡어
추봉 사장님이 돈욕심에 무작위로 손님 받은것은 아닌듯 합니다.
다만 경험 부족에서 오는 시행 착오라 보입니다.
지금까지 추봉 사장님이 동낚에 보인 열정과 애정은
점주나 업주가 아닌 일반 회원과 똑같이 하신것으로 느꼈습니다.
부탁 드리지만
"여러 회원님들 너무 심한 댓글은 자제 바랍니다!"
전 추봉 펜션에 한번도 가본적 없습니다.
2007.04.17 14:49:53
능글
잡어잡어님 댓글에 힘입어 올리겠습니다.
추봉 사장님 아직 때묻지 않은 분입니다.
단지 회사에서 근무하시다 펜션이란걸 운영한지가 얼마 안돼 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있는 겁니다.
펜션 운영은 사모님이...선상 배낚시는 사장님이...
이렇다보니 겹치기로 예약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점은 분명히 추봉사장님 잘못이지만 심한 말들을 만한분은 아닙니다.
정말 돈 욕심 없고 뭐하나 챙겨 주실려고 하시는 분입니다.
제가 올린글들 검색해서 보시면 어느정도는 나올겁니다.
이 앞전에도 이틀간 선상 뛰고 펜션에서 숙박하고 밥 세끼 먹고 해서 총 합 150,000원을
받더군요. 원칙으로하면 한 300,000원 돈을 내야 되는데 월급쟁이라고 반만 받았습니다.
거기에 직접 가꾸신 채소들을 한 포대씩 안겨 주시고 고기 모잘랄까봐 물깐 터시고 그런 분입니다.
회원님들 넘 흥분만 하시지 마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2007.04.17 14:53:55
능글
참 참고로 추봉펜션 홈피에 가셔서 계시판 글들을 봐 주십시요.
저희 동낚을 얼마나 아끼는 분인지 조금이나마 아실 겁니다.
홈피 주소는 http://www.cbps1212.co.kr
2007.04.17 15:50:50
유림
사장님의 해명의 글이 있어야된다고 봅니다...이쯤해서 올려주심이 어떨런지요..!
아직 *봉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동낚인 모두가 희망하고 가고싶은곳 1순위가
아니었나봅니다...
원만한해결이 제일좋지만 .... 그렇게 되지 않을수도 있지만 글을 올려서 *봉사장님의
말도 들어봐야될 부분인것 같네요..
2007.04.17 17:30:50
백면서생
개굴아빠님께서 글을 올리신 이번 추봉도 가족여행을 저녁 한때나마 시간을 함께 보낸 입장에서 가만히 지켜 보고 있는 것만은 능사가 아닌듯 하여 저의 개인적인 소견임을 전재로 몇자 적어 봅니다.
먼저 모처럼만의 가족 나들이가 엉망이 되어버린 개굴아빠님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맘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이번일로 그동안 쌓아 올린 추봉펜션의 신망이 한번에 무너져 내려버린 추봉 사장님께도 측은지심이 생김니다.
이번 사태의 본말은 간단한 곳에 있습니다.
주말이라 추봉펜션의 빈방이 몽땅 미리 예약이 되었던 관계로, 뒤늦게 추봉도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신 개굴아빠님 가족분들께 추봉사장님께서 소개해주신 민박집이 십삼만원 이라는 비싼 가격에 비해 형편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 민박을 소개해주고 금전적인 이득이 전혀 없고, 욕만 먹은 추봉사장님께서도 어찌보면 피해자라 할수도 있겟습니다.
저는 추봉 사장님께서 십삼만원(130,000) 민박 값의 일부를 이익으로 취하시지 않았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문제는 사전에 전화연락을 통해서 약간의 설명이 있었겠지만 서로 정확하게 정보 전달이 안된 측면이 있지 않았나 짐작해 보게 됩니다.
개굴아빠님 가족님들 입장에선 그만한 돈이면 어느정도 깨끗하고 안락한 숙소를 예상하신듯 하고, 추봉도에선 그만한 가격의 민박(시골집 독채) 은 항상 고정된 현지시세 였으므로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던 점이 이번 사태를 불러온 중요한 원인이 되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저녁늦게 도착해서 제 눈으로 개굴아빠님께서 묵었던 민박을 둘러 보았는데,깔끔한 현대시설의 추봉펜션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정도의 허름한 시골집이었습니다.
개굴아빠님 가족분들께서 토요일 점심무렵 현지에 도착해서 그 민박집을 보는 순간 나들이의 즐거운 마음이 싹 달아 나셨고, 추봉도에 머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셨던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이후 비좁은 식당에 손님이 많다보니 식사가 늦어진 점이나,약속했던 숮불 생선구이가 너무 늦어진 문제등은 주말이라 펜션을 찾은 단체손님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조금은 이해할 측면도 있어 보이고, 저와 개굴아빠님, 그리고 추봉 사장님께서 밤 낚시를 가지않고 가족들의 위해 시간을 안배 했더라면 아무 문제없이 챙겨 드릴 수 있었던 부분이라 사료됩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지만, 접어두고 추봉사장님께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추봉펜션에 방이 없어, 민박집을 소개 해주실 때는 오시고자 하는분께 메일등을 통해서 민박의 구조를 상세하게 찍은 사진을 미리 보내 드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좀 어려우시더라도 현지 분들과 충분히 상의하셔서 터무니 없이 비싼 것으로 판단되는 민박 가격도 절충을 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도 저도 안될땐 사장님의 손이 미치지 않는 민박을 소개하시기 보다는 한가한 다른 날을 택해서 찾아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는 것이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울러 한가지 더 말씀 드린다면, 혹시라도 중복예약으로 인한 혼선이 절대로 없게 해주시고, 배낚시나 가두리 낚시의 경우 찾아오실 손님과의 중복 약속으로 낚시에 부푼기대를 안고 왔다가 허탈하게 되돌아가게 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겟습니다.
끝으로 추봉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존경하는 동낚인 회원 선후배님께도 몇가지 참고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그동안 추봉도를 찾았던 회원님들의 평을보면, 대체로 낚시만을 목적으로 삼삼오오 추봉을 찾았던 님들께선 동낚 조행기에서 보시듯이 그런대로 만족스런 시간을 보내고 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족들분과 함께 낚시와 여행을 겸해서 주말에 찾으신 분들께서 실망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문제 역시 충분한 의사소통이 안된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말의 경우 가족팀,직장팀, 낚시팀, 여행팀등 여러 목적의 팀들이 한꺼번에 찾게 되고 낚싯배나 가두리 낚시의 경우 하루 한팀 이상 이용이 어려운것이 현실이므로, 이부분이 명확하게 의사전달이 안된경우 갈등이 빛어질수 있습니다.
가족 친지분들과 선상 배낚시나 가두리 낚시에 비중을 두고 찾아가시는 님들께선 사전에 전화를 통해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확답 받으시고 찾아가시면 낭패를 보거나 실망하시는 경우는 없을듯 싶습니다.
당연 추봉 사장님께서도 지킬수 없는 약속에 대해선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해주셔야겠고, 일단 약속한 부분은 천재지변이 없는한 책임지고 어렵사리 추봉펜션을 찾아주신 고객을 위해서 반드시 약속을 지켜주셔야 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낚 회원님들께 이쯤에서 추봉펜션의 대한 악풀은 그만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려 봅니다.
추봉 사장님께서 약삭빠른 장삿꾼이었다면 맨처음 추봉펜션을 방문해서 동낚인 "그섬에 가고싶다" 코너에 올려주시고 추봉도를 소개해주신 장본인인 개굴아빠님을 섭섭하게 하는 자살골을 넣는 바보짓은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일이 잘 안될려다보니 그렇게 저렇게 꼬인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또한 이번 일은 동낚인 그 누가 추봉펜션에 가더라도 차별이 없음을 반증하고 있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던 간에 모처럼만에 처가쪽 식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봉도를 믿고 찾았다가 마음의 상처만 입고 주말을 망치고 돌아온 개굴아빠님 가족분들께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 한마디를 남겨 주시는 추봉사장님의 열린 영업 마인드를 기다려 봅니다.
2007.04.17 17:34:19
마음은강태공
사장님의 정황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집에 돌아가신 후 내용을 올린다고 하니 그때 다시 의견을 나누는게 어떨지...
2007.04.17 17:36:16
휘또이아빠
음.. 백면서생님 글 잘 읽었습니다...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이네요....
2007.04.17 18:52:56
빨간홍시
백면서생님글 잘읽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않일어나게 서로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
2007.04.17 18:54:22
Oo파란바다oO
저도 추봉도라는 섬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지만,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마음이 편칠 않습니다.
아직 추봉사장님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한바, 한쪽의 의견만으로 너무 대세를 몰아가는 것 같아 조심스러워 집니다.
우선 중립의 자세로 문제를 바라보고, 양측의 의견을 들어본 후 좋은 방향으로 결론짓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어찌보면, 양측이 피해자일 수도 있는 일...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는 동낚횐님들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2007.04.17 20:09:50
지옥의천사
우찌 안좋은 일만 발생하ㄹ까요.서로간의 믿음이 불확실 하는 걸까.
제발 하소연 합네다.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믿음 과 신뢰 를 재 확인 합시다.
동낚인 님들이 다 보고 있읍니다 나 보다 너를 위한 생각 과 행동 으로 ...
불미스러운 문제가 발생하면 더 번지지 않게 속히 해결하는 모습 이 좋아요
2007.04.17 20:38:40
개굴아빠
아직 추봉사장님의 입장 표명이 없는 상태에서 글을 추가한다는 것이 내키지는 않으나 몇몇 회원님들의 오해가 있으신 듯 하여 몇 자 덧붙입니다.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자다가 깨어나 두어 시간 고민을 했을만큼 이 글을 쓰는 것은 저에게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추봉사장님 내외분의 성격이 문제가 있다든지 돈만 밝히는 그런 분은 결코 아님을 저도 압니다.
개적으로 만나면 아마도 다들 참 좋은 사람들이다고 생각하실 만한 분들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간 주말에 가서 같은 날 간 다른 분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고 돌아오셨던 분들에 대한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백면서생님이 지적하신 충분한 의사소통 부족에 관한 문제입니다.
가기 전 민박 밖에 없다고 들었을 때 가족이 묵을 만한 곳인가 여쭈어 보았고 거기에 대해 사장님께서는,
"거실도 있고......"라는 말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거실이 있는 구조라면 다른 것은 몰라도 있을만은 하겠구나하고 누구든 생각할 것입니다.
작년 여름 몽돌 해수욕장에 처가쪽 여섯 가족 16명의 식구가 갔을 때 널찍하게 잤던 지은 지 1년쯤 된 팬션 가격이 12만원이었습니다.
또, 조금 한적한 곳의 24~5평 팬션이 10~15만원 정도 할 겁니다.
13만원(이 가격도 처음에는 15만원이었습니다.)이라면 민박집이라지만 어느 정도의 상태는 기대하고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면서생님, 그곳이 거실이 있는 형태의 가옥이었습니까?
바베큐도 마찬가지입니다.
민박이라고 해서 바베큐를 안해주는 것은 아니냐고 여쭈어 보았을 때 그것은 문제도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재차 다짐을 받고 간 것입니다.
적어도 지난 토요일은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고 보아집니다.
혹시, 어떤 분은 겨우 13만원 가지고 그러느냐, 10명 식구가 밖에 나가 밥을 먹어도 그 정도는 충분히 들지 않느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곳에 가기 위해 드는 모든 경비는 최하 40만원입니다. 거기에 시간 비용과 기회 비용, 인적 비용 등을 포함하면 돈으로 계산될 수 있는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저보다 먼저 가셔서 안 좋은 일을 겪으신 한 분은 저보다 훨씬 더 지출을 하셨다고 하는 이야기도 이미 듣고 있습니다.
아마, 그 돈이면 주말 원전에서 해상콘도 하나 독채내고 먹을거리 잔뜩 사가서 실컷 놀다 와도 될 겁니다.
또, 바베큐라는 것이 의무적으로 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사전에 그런 약속을 받고 갔었고 그릴에 구워먹을 거리를 장만해 간 입장에서 밤 11시가 되도록 자리가 마련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더우기, 바베큐 그릴이 다리 건너 차 안에 있어서 가져오기만 해도 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다 그마저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겁니다.
제가 동낚인을 운영하면서 어디에서도 물질적인 것을 눈꼽만큼이라도 요구한 적 없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심지어 협찬을 받은 업체의 점주님과 술을 마셨을 때도 제가 억지로 계산을 했을 정도입니다.
제가 아무리 그렇다지만 가족들과 함께 간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 마저도 마음 속에서조차 물리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이미 약조를 받아 놓은 상태에서, 또 추봉팬션에서 제공하는 생선과 고구마만을 기대하고 간 것이 아니라 다른 바베큐 거리도 가져간 상태에서 말입니다.
선상 낚시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으실 듯하여 적어 봅니다.
원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선상 낚시는 추봉사장님께서 먼저 백면서생님께 제안하신 것이고 마침 토요일 가기로 되었던 제게 연락이 와 한 번 가볼까 생각하며 적어도 진해 선상 볼락 낚시 비용 정도는 드리려고 의논을 맞추어 둔 상태였습니다.
선상 볼락 낚시를 나갔었는데 볼락 코빼기도 못 보았다면, 거기다 낚시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선주의 과실로 인해 해경에 붙들려 자술서를 써야만 풀려날 때까지 억류되어야만 했다면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실런지요?
제가 쓰는 글이 일반 회원님들이 쓰시는 글과는 다른 비중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모르는 바 아닙니다.
때문에 제 3자의 입장에서 겪은 것을 쓰는 것에 비해 그 정도를 어느 정도는 줄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소 어폐가 있기는 하나 회원님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서 읽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특히 사장님께서는 원글을 추봉에 처음 간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이번 일은 시행착오일 수 있을 것으로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되풀이 되었다면 그것은 더 이상은 시행착오가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은 어느 곳에서도 실수라거나 이해부족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없어지고 가신 분들 모두가 만족해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기에 이 글로 인해 추봉 사장님과 어떤 관계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지금도 속이 많이 상합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몇 년간은 제가 나서서 어디 가자는 얘기 다시는 못합니다.
원전 해상 콘도에 가자든지 하는 바다쪽은 아마 평생 얘기 꺼내지도 못할 겁니다.
겪어보신 분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2007.04.17 22:32:03
꼬막
올겨울 추봉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온 저로써는 이 글을 읽으니 .... -.-" 씁쓸...
가족나들이를 망친것도... 지금껏 동낚에서 가졌던 신뢰가 이렇게 무너지는것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2007.04.20 02:34:01
미궁(微穹)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감히 입을 때기가 두렵습니다.
능력밖의 일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간데 없고...
2007.04.20 11:35:53
수중건달
안타깝네요...두루두루....
하지만 환부는 어떤 형태로든 드러나 치유되어야 하겠죠...
이번 일련의 사태로 모두에게 자성의 계기가 되었으면하는 조그만 바램입니다.
어느분의 "동낚인은 건강합니다" 라는 뎃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만약 저의 가족들이 간 여행에 그런일을 당했더라면 아마 가만 있지 않았을겁니다
모처럼만의 가족 여행인데...참 안타깝습니다..
그놈의 돈이 뭔지....눈이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