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주소지를 두고 주말엔 자주 진해앞바다의 여기저기 가까운섬들을 방황하는.............바닷내음에 중독되어 살아가다보니,요즘은 별로 달갑잖은 일들을 가끔 겪게됩니다.진해용원의 낚시점들이 다들 담합(?)하여 기분좋게 찾았던 바닷기분을 송두리채 도적질해 버리곤 하더군요!갯바위 낚시를 마치고 철수할때보면, 여기저기 낚시점들끼리 연락을 취하여 배한척에 얼마나 많은 인원을 싣고 입항하는지.........지들이 낚시꾼들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아는지.........철수하면서 해경의 단속에 걸릴걸 우려해서인지......용원근처엔 빈배가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그배에 손님을 옮겨싣고.......칠월마지막주,팔월첫째주 연달아 두번 용원에서 가덕도를 찾았다가 똑같은 경우를 두번당하곤 앞으로 세번은 안당한다 스스로 곱씹으며 동낚인들께서도 알고계심이 좋쟎을까싶어 몇자 적어봅니다.물론 사고가 난다면 목숨을 보장할수도 없겠지요~~~ㅠㅠㅠ
크~ 배사고에 관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배 난폭운전 하시는 분들더 정신차리야 할긴데...
2006.08.11 11:21:33
어복쟁이
전 몇년전에 함 가서 당하고 난뒤 다시는 그곳에 안갑니다.
불친절하고 매사에 돈 밖에 없고 안전 불감증을 가지고 있기에 안다니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런곳은 낚시꾼을 의기투합해서 발길을 끊어야 합니다.
2006.08.11 11:38:38
전갱이가좋아요
제목이 "용원" <-- 제가 사는 동네인지라 관심있게 클릭해 보니 아... 이게 참...
저는 그렇게 나누어 타는 경우는 겪지 못했지만,
저의 경우 안골에 이용하는 낚시점이 있는데
(저의 사부가 이용하는 곳이라 그냥 내의지없이 따라 다님)
자주 철수시간을 자유롭게 못하는 편인지라 (다른 포인트 내린 손님과 시간 맞춘다고...)
바꾸자고 해도 안바꿔서(제가 형편상 혼자는 못다니는 지라...)
어디 내 돈 주고 내맘대로 진입 하고 철수 할 수 있는
그런 낚시점이 없나 하고... 속앓이 할 때가 있지요.
제가 자주 나가는 것도 아닌지라... 그냥 참는 거지만...
그렇다고 선비 반값에 해주지도 않으면서 왜 그러시는지......
이런 글은 선장님께서 보시면
고객과의 약속 시간은 꼭 지켜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철수 좀 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혼자가더라도 둘이 나갈 때와 똑깥이 1인당 개인승선비 받으시고
기분좋게 좀 출조해 주시면 안되나요?
약속한 못 지키면 미리 전화라도 하시고......
단골 손님은 친절과 서비스에서 오고 유지되는 것인데 어찌 그 진리를 잊고 계시는지......
그나저나 위 글처럼 생명이 우선인데 정원초과로 승선하면 아니되옵니다. 선장님들!
신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