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청의 예보대로라면 오늘부터 날이 밝고 무더워야 정상인데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집에서 뒹굴뒹굴 못다본 연속극이며 드라마 보다가 온몸이 쑤시는 바람에 집사람하고 청개비 한통 사 들고

 

배 끌고 우리만의 포인트로 이동 합니다.

 

비만 오면 낙동강 수문을 열어 방류를 시키는 바람에 물색깔은 황토색에 고기도 없을것 같은데 묶음추에

 

청개비 달고 던지자 마자 씨알좋은 보리멸들이 막 달려 들어 물고 늘어 지네요 ㅎㅎㅎ

 

이넘들이 비가 와서 몇일 먹이사냥을 못했는지 청개비에 환장을 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씨알좋은 백조기,게르치는 집사람이 다 잡은겁니다 ㅎㅎ

 

어딜 같이 다녀 보면 집사람이 훨 어복이 좋더라구요^^

 

호래기도 저보다 더 잘잡는답니다. 그래서 저는 집사람을 항상 모시고 다닌답니다.

 

오늘저녁에는 보리멸 회덮밥에 게르치 미역국 백조기 구이로 맛있게 냠냠 해야겠습니다^&^

 

보리멸 회덮밥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청개비 한통씩 사들고 놀러 오이소^^*

 

저녁에 한시간 정도 잡은 마릿수 입니다요!

 

이상 동네 허접 조행기 였습니당.IMG_0175.JPG IMG_0176.JPG IMG_01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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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D

"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