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2박3일 낚시를 갈려고 욕지, 우도, 추자도, 비진도, 연화도, 사량도 전부

방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낭패가 있습니까.

집사람한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집사람에게 방이 없다고 하고 금요일 오후에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통영으로 날라 갑니다.

막상 통영에 가니 갈만한 곳도 없고 해서 막배를 타고 행님집에 쳐들어 갔습니다.

행님집에서 커피 한잔을 묵고 뽈 탐사를 시작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조황이 좋지가 못했습니다.

루어대를 접고 철수를 할까 생각을 하고 마지막으로 한곳 저곳에서 뽈치는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한 곳에 행님이 루어대를 당가 봅니다.

당가자 말자 뽈 들이 물고 늘어집니다.

저 또한 빨리 루어대를 당가보니 뽈 들이 사정없이 물고 늘어 집니다.

한참 잡고보니 꺽더구와 뽈락들이 좀 됩니다.

오늘 잡은 놈들 사진 한 장 남겨 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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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이렇게 한상 차려서 행님과 술 한잔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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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집에 갈려고 하니 집사람 어제 많이 잡았나 하기에 아니 못 잡았다고 하니 성을 버럭 이놈의 여편네 아놔~~~정말

할 수 없이 가까운 거제도에 가서 농어를 한번 포획을 해로 떠나 봅니다.

떠나기 전에 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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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부터 열심히 던지고 감고 던지고 감고 완전히 건전지 광고 한판 찍다보니

한 마리 건저서 집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자 말자 바로 사시미칼로 회를 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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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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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4식구 농어회 맛을 좀 보았습니다.

다음날 저녁 작년에 고성에서 화살을 좀 잡아 묵은 곳이 생각이나 한번 그곳으로 화살을 잡으로 떠나 보았습니다.

그곳 포인트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고 해서 가보니 화살들이 바다 수면에서 왔다 같다 하지만 절대 물어주지 않고 오히로 미끼를 피해 다닙니다.

짜증이나 멀리 쳐서 수면 위로 살살 껄고오니 이놈들이 한 마리씩 물어 주내요 씨알이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이놈들 한 마리씩 따문 따문 물어줘서 조금 잡고 철수를 합니다.

몸이 정말 피곤해서 철수를 했습니다.

철수전 오늘 잡은 화살오징어 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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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힘들어서 낚시를 당분간 못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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