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기다리셨죠?^^

22일 밤의 분패를 설욕코자  혼자 통영으로 갔습니다.

6시경 도착했는데, 해가 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겠고.....

 

7시30분 정도 되어서 첫 캐스팅을 합니다.

시작부터 가로등 아래 발 밑까지 중치급이 떼지어 다닙니다.

그 무리사이로 채비를 완전히 뛰워서 살살 끌어주니 연신  채비를 끌고갑니다.

 

한시간 정도 바짝 올라오고는 입질이 없네요.

우짜지?

호래기나 볼락이나 발품을 팔아야 한다기에 미련없이 이동합니다.

그곳에서는 표층부터 바닥까지 따문따문 지겹지 않게 오는데,

마눌이 동네 언니야들 불러놨다고 빨리 오라네요.

다음 출조를 위해서는 아쉽지만 점수를 좀 따놔야....ㅋㅋ

 

장유까지 가는 시간을 감안해서 10시 30분에 철수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아지매 넷이서 참새 조디를하고 기다리고 있네요.

옷 갈아입는 동안 씻지도 않고 막 털어넣습니다.

원래 호래기는 그렇게 먹는거라나?

 

대충 6~70수 정도 되는것 같네요.

우리 회원님들 이제 슬슬 먹물 뭍히러 가보세요.005.JPG 0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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