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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자료실
[ 목줄 ]
통상적으로 감성돔 낚시에는 가는 목줄이 좋습니다.
낮에는 1.2호~1.5호, 밤낚시나 원도권에서는 1.5호~2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목줄의 재질은 크게 나일론계와 불소카본계로 나눌수가 있으며, 그외 각종 코팅처리 세라믹코팅,불소수지가공줄등
너무나 많은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포말지역이나 조류의 와류지점에선 채비를 빨리 가라앉혀야 하므로 불소카본줄이 유리하며, 또한 물색이 맑거나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불소카본줄이 좋은데 이는 나일론줄보다 투명도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전 띄울낚시 즉, 뱅에돔 낚시에도 나일론 줄이 유리하다고 할수 있겠죠.
방어나 부시리 낚시에선 불소카본줄이 유리하고, 참돔 던질낚시에는 나일론 목줄을 많이 사용합니다.
단, 나일론 목줄 구입시 표면처리가 된 것인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으며, 흡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세라믹코팅처리된
목줄이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우기 목줄은 아무리 고가의 목줄이라 할 지라도 바다속에서 2시간 정도 지나면 투명도가 떨어지기 마련이기에
흡집이나 꼬임이 있다면 반드시 갈아주는게 좋겠죠.(고기눈에 잘띄기 때문) 하지만 워낙 비싸서 자주 갈아 주기가
쉽지만은 않겠죠.
목줄을 통채 바닷물에 빠졌을때는 건져내어 즉시 민물로 씻어 주지 않으면 뿌엿게 색이 변하면서 투명도가 떨어져
사용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유동낚시나 전유동낚시에선 2발(3m)정도로 하고 목줄은 길수록 유리하며, 굵은 목줄을 사용할수록 길이는 길게
하는게 전체적으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원줄]
원줄은 수면가까이 뜨는 플로팅타입과 물속에서 뜨다니는 서스팬티드타입, 물에 가라앉는 싱킹타입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초보자에겐 플로팅타입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근거리 포인트에선 큰 차이가 없겠지만 5m가 넘는 포인트를 공략할 경우엔 가라앉는 원줄은 찌에 부담을 줍니다.
또한 물에 가라앉는 상킹타입은 원줄 자체 무게때문에 예민성을 떨어뜨리며, 자칫 찌를 눕게하거나 조류와는 반대
방향으로 흘러 갯바위쪽으로 되돌아 오는 폐단이 생길수도 있고, 찌가 원할하게 조류를 타지 못하게 방해를 주기도하죠.
그렇다고 플로팅타입도 단점이 많습니다.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쉽게 받아 찌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파도와 바람이 센 경우에는 상킹타입이 유리하므로
다른 스페어 스풀에 2가지를 동시에 준비할 필요성이 있겠죠.
-. 색깔있는 원줄을 사용하면 움직임과 느슨함,장애물과 엉킴.옆사람과 원줄크로스등을 쉽게 알수있는 잇점이 있고,
-. 출조때마다 원줄은 5m정도씩 잘라 버려야 원줄이 초릿대에 감기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고,
-. 낚시줄이 현저하게 줄었을땐 일반줄로 백킹라인을 감고 그위에 기존 줄(고급)을 감아서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을 겁니다.
-. 낚시터에서 돌아오면 원줄에 염분이 남아있어 끈적거리며,원줄의 강도를 떨어뜨리므로 릴에서 스풀을 분리하여
미지근한 물에 담그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행궈 드라이기 바람을 이용해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원줄 보호용 테프론 가공제를 사용해도 좋지만,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5m정도는 과감히 짤라버리세요.
◆초보 조사님도 프로못지 않는 실력을 갖추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志合者 不以山海爲遠, 道乖者 不以咫尺爲迫
음....좋은 정보 감사 드리구요..
처음 흘림을 하시는 분이면 우선은 세미플로트를 권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완전 플로팅 타입보단 원줄이 강해서 채비 분실 염려가 조금은 적고요....
어느정도 흘림에 익숙하시게 되면 완전플로트 타입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 아무래도 초보 분들은 원줄 관리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보구요...
그리고...원줄을 잘라 버리는 경우...5M라 하셨는데...그것도 좋지만...
그것 보다는 찌매듭을 하는 곳을 기준으로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낚시 도중에 수심에 따라 찌매듭을 몇번 조정하는데...이때 원줄의 손상이 많이 갑니다.
이 부분까지 잘라 버리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밑걸림에 걸려 줄을 당기다 원줄까지 터져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묶음 부분에서 터져 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의외로....찌매듭 부분에서 터져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은스푼님께서 조언 하신 내용 하나도 틀린말이 없이 정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줄 5m를 이야기 한 부분은 통상적으로 하는 말이고 은스푼님께서 말씀하신 찌매듭까지란
찌 매듭을 올리고 내리다보면 꼭 여에 쓸림이 없더라도 퍼머넌스가 생기기 때문이기에 그기까지
잘라 주면 좋겠습니다.
원도권 기준으로 보면 찌밑 수심이 20m 정도일 경우 매번 20m씩 짜른다면 비싼 원줄 감당하기가
쉽지만은 않겠죠.
조사님 스스로 원줄의 상태 확인하시고 짤라 주시면 좋겠습니다.
낚시줄 중요한 소품중의 하나죠.... 관리도 조금은 필요하고요....
전 항상 낚시 다녀오면 사워할때 낚시대랑 릴이랑 같이 들고 갑니다....
같이 샤워하는거죠 ㅋㅋ 제 겨드랑이는 안씻어도 낚시대는 구석구석 잘씻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