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무적 보리 입니다.

 

유독 볼락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볼락 출조는 왠만하면 허락이 떨어지는 터라~ 최근 두번의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조과를 정리하자면 두번다 생각했던 마리수의 조과는 올리지 못하였습니다만,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을 만큼이라 만족하며,

 

포인트 현장을 파악하여 다음번엔 더욱 더 좋은 조과를 얻을수 있겠다 라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첫번째는 뽈치기 아우님과 단둘의 출조

 

뽈치기는 닉넴이 말하듯 뽈락에서는 AAA급 뽈조사 입니다. 배울점도 많이 있는 낚시친구 입니다.

 

둘이서 약 50여 마리 했습니다. (사진은 제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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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출조는 역시 뽈치기 아우님과 볼루에 적극적인 입문을 원하시는 작은바늘님~과 함께 ~~~

 

볼락갯바위 첫 출조의 작은바늘님께 미안할 정도로 날씨여건이 안 좋아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사량도를 지나는 기점으로 너울이 높아짐과 동시에 강한바람에 백파가 조금씩 일어나는 상황...

 

역시나 포인트에 진입하여 너울과 바람에 철수 시간이 다되어 감에도 쿨러는 비워있는 아쉬운 상황~~~

 

하지만 막판 한시간여 정도 볼락들이 얼굴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몇시간을 바람과 함께 꽝을 치는 기분~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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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이상하게 젖볼들이 많이 올라와 방생에 방생~~~ 이상한 하루~ ㅡㅡ)

 

뽈치기 아우님은 역시 저보다 조황이 더 좋았구요 ^^  수고했소~~

 

좋은날 다시한번의 출조를 계획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감 하였습니다

 

작은바늘님 철수길 따뜻한 해장국 잘 먹었습니다.

 

원도권 갯바위 볼락이 시들해지는 요즘 또 다른 포인트를 물색해봐야 겠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안낚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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