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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생이모친님... 둘러메고님...지자요해님... 저 이렇게 삼천포 쭈꾸미 낚시 다녀왔습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영 불안합니다... 삼천포로 오는 도중에 둘러메고님의 강의가 있습니다..
고패질하면 슬러등 하면 감으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 우찌 아냐고요 ㅎㅎ 일단 갑니다 ㅎㅎ
저희가 타고 갈 배입니다...선장님 포함 7명이 정원인데... 5명이서 했으니 ..편하게 했죠..
맘같아선 2분 더 오셨음 좋았을거란 생각했습니다...같이 즐기면 좋잖아요~~~
전부 쭈꾸미 잡는 배입니다... 평일이고 물때가 별로인지라.. 저만큼인데... 주말에는 새카맣답니다..
저 사이에 들어가서 한번 해봅니다... 전 둘레메고님 옆에 찰싹 붙어서 하나라도 더 배울려고 하고 있는데..
반대편 감생이모친님 벌써 한마리를 ... 헉.... 첨이시라고 했는데....저도 얼릉 채비를 바다로 던집니다..
근데 안잡힙니다.. 영 감이 없습니다 ㅎㅎ 그동안 양 옆에서 연신 올리시네요... 우씨 ㅎㅎ
첨에 하는곳에서 수심이 좀더 많이 나오고 물살이 조금 약한곳으로 이동해서 첨으로 갑오징어도
잡았습니다... 근데.. 이 살림망을 배 난간에 걸어 뒀었는데... 배가 앞뒤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물에 풍덩~~첨으로 잡은 갑오징언데...아까비 ~~~
그후로 잡은 갑오징어입니다...모친님과 둘러메고님은 빠지지도 않고 잘 잡으시던데..
저랑 지***님은 올리다 빠지는게 더 많습니다... 얼마나 안올라오는지.. 릴이 안감기네요..
3000번릴에서 5000번 릴로 교체하고... 갑오징어 잡을려고 하는데...
쭈꾸미 잘되는곳으로 이동한다네요 ... 오늘 대체 되는게 없습니다 ㅎㅎ
이렇게 올라올때도 있고요...
이렇게 올라올때도 있습니다....
쭈꾸미 라면입니다...갑오징어 몸통은 회로 먹고... 다리 부분을 넣어서 그런지..
온통 먹물입니다... 전 별로데요 ㅎㅎ
둘러메고님과 저의 쿨러입니다... 어느게 제꺼게요??ㅎㅎ
제가 잘 못잡으니까 선장님이 제 옆에서 잡아서 제 쿨러에 넣어줘서
겨우 70여마리 정도 한거 같네요 ㅎㅎ
철수 하고 잠시 앞에서 갑오징어 한번 잡아 본다고.. 하길래... 전 옆에서 구경만 했는데...
음료수 사러 갔다온사이 별써 2마리 잡아 놓으셧더군요.. 역시 고수는 틀려~~~
체력들이 대단하십니다.. 전 피곤해서 아예 낚시대를 펴지도 못햇는데...
1시간동안 낚시 해서 갑오징어 7마리 잡으셧네요...
5시 조금 넘어 가니 누가 빨간 집어등을 켯는지... 넘 이쁘네요...
이렇게 오후 5시 30분까지 하고 철수 합니다... 쭈꾸미 낚시는 오늘(5물)부터는 잘 하질 않는다고
합니다.. 물이 넘 빨라져서 감잡기도 힘들고...마릿수도 확 떨어진다네요...
다음 조금 물때를 기약하면 철수를 합니다... 제가 잡은 쭈꾸미랑.. 모친님이 잡으신 갑오징어를 들고..
울회사 사장님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보시더니.. 담주 한번 더 가라고 하네요 ...아싸 ㅎㅎ
첨 하는 쭈꾸미 낚시 넘 잼있었고요.. 조금 물때에 한번 더 가볼려고요... 같이 가실분 요기 요기 붙어랑~~~~~
정말 어제 고생햇읍니다 처음 잡는 쭈구미라 머가 쭈꾸미인지 갑인지 모루겠더라고요 작은쭈꾸미가 그렇게 힘이 좋을거라는 생각을 안해봐서리 다음주 월요일은 갑돌이 나 잡으로 그방파제나 한번 가볼렵니다 고생했읍니다 언제 조금날이나 3물까지는한번 가입시다
작은바늘님 생각보다 많이 잡았네요.......
다음에 가실때 쪽지 한번만 주세요 같이 합류 하게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ㅋㅋㅋ..바늘님..자기 갑오징어 망태기..떨어진거..모르고..
아싸..통발 걸렸다며..
어~~통발안에..갑오징어도 있다고..재수~~하며 기뻐하더만..
우루루 다~떨주고..ㅎㅎ
암튼 욕~봤습니다..
첨~하시면서도 다들 잘하시던데요..
메고님..쉬엄쉬엄..3자리수 훌쩍 넘어가고..
모친님98마리..
바늘님..70여마리..
지자는 69마리..꼴찌~~^^
어째..내가 설명하니..조용히 해라카고..
쭈프로 설명하니..
전부 받아적는 분위기..ㅎㅎㅎ
열혈조사님~ 작은바늘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요즘 알게 모르게 통영거제쪽 다니고 있습니다.
같이하실려면 연락한번 주세요 ^^
윽.. 모친님은 왜 주말 안쉬시고 매일 월요일만 쉬시는지요 ㅠㅠ. 다대포에서 삼천포까지 제 배로 갈려면 기름 얼마나 들까요? 콱 달려가고 싶네요 ㅎㅎ
요즘 쭈꾸미만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 ㅎㅎ
신기합니다..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생생한 조행기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