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리도를 추천합니다.
청개비 한통만 들고 가시면 씨알 좋은
볼락과 전갱이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삼덕항에서 한시간에 한번꼴로 배가 있습니다.
운임은 1인당 왕복 2000원 .
삼덕항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도 편리합니다.
볼락과 전갱이를 같이 노리실려면 초저녁에
들어가서 아침에 철수하시는게 좋습니다.
볼락포인트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왼쪽으로
가시면 선창 끝나는 곳에서 갯바위로 이동을
하셔야 합니다.
15분정도 이동하시면 폐가가 하나 나옵니다.
폐가에서 20미터 더이동하시면 양식장을
고정시킨 밧줄이 나옵니다. 거기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물때와 상관없이 조류가 빠른 곳이니 민장대 3.5칸이상
봉돌은 3푼정도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곳의 볼락은
길이도 20센티가 넘는게 올라오지만 덩치가 밥샙덩치입니다.
주의할점은 최대한 멀리던져야 됩니다. 가까이에는 씨알이 잘고
새끼 우럭이 많이 뭅니다. 미역치가 많은 관계로 조심하시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한마리는 잡아서 놔두세요.
혹시 쏘이면 쏘인곳을 입으로 빨아내고 잡아논 미역치의 눈을 빼서
으깨어 바르시면 5분안에 고통에서 벗어납니다.
새벽이 되면 미련가지시지 말고
배를 탔던 곳으로 이동하세요.
난간밑에는 많은 수의 전갱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밑밥을 약간 주면 더 좋겠지만 없으면 그냥 청개비로
하셔도 많은 조과가 있습니다.
바깥쪽은 잘되지 않습니다. 낚시 잘 하셨나요.
피곤해서 쉬실분은 배에서 쉬셔도 됩니다.
아침 7시에 배가 있습니다. 타고 오셔서 구판장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하시고 졸음을 쫒고 오시면 됩니다.
저도 자주 찾는 곳인데... ^^*
추석 전에 도선비가 인상되었더군요. \2000 => \3.000 으로요.
너무 많이 밝혀지면 설곳이 없어질듯... ㅎㅎㅎㅎㅎ
2005.09.24 21:24:33
거제골초
엥! 그새 인상되었군요.
역시 입이 방정이 되버렸는데요.
제가 영감님보고 요금이 너무 싸다고 하면서
거제 가조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안할걸 그랬나?????????????
그래도 선장님 좋은 분이시고 낚시 정보도 주시는데
결정적으로 정부보조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정도 요금 인상이면 한번에 만원씩 올라가는
선비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시는 분은 쓰레기 꼭 가져오십시요.
전에 낚시하고 이동하는데 온통 쓰레기를 놔두고 몸만
빠져나갔던데 그때 젊은 친구들이 7-8명 왔었는데
할수없이 졸라 청소하고 나오니까 아니나 다를까
배위에서 동네분하고 어떤 아저씨가 청소땜에 싸움이 나서
난리더군요. 즐낚하세요.
2005.09.24 22:26:37
보골장군
고생보따리, 거제골초님께서 몰래 빼먹어시던(?) 냉장고 군요..
'곤리도' 꼭 기억하겠습니다. ^^
2005.09.25 00:49:26
화백
갈수록 쌓여가는 좋은 정보에 기분 만땅 입니다.
포인트 공개가 쉽지만은 않은데...........!
오늘 파도가 너무높아 출조를 못해 보골이 좀 났는데
님의 글로 말끔히..........^^*
2005.09.26 12:18:02
낚조바조
근디 거기가 어딘데요..정확하게요...배타는 곳은 또 어디인가요
2005.09.26 18:57:02
거제골초
배타는 곳은 정확하게 삼덕항입니다. 산양도로로 오시다 보면
욕지도 가는 도선장이 있습니다. 옥지도 가는 배타는 곳에서 정확하게 43미터
더가시면 선창에 구판장 비슷한거 있고 입구에 운항시간 나와있습니다.
김밥도 파는곳인데 맛은 별로....구판장 뒤로 6.3미터 지점에 배댑니다.
표는 필요없고 현찰 박치기인데 갈때 요금 다 줍니다.
올땐 요금을 안주고요. 저번에 전마선 빌린 주인이 새벽에 나간다기에
같이 타고 나왔는데 그런다고 돌려주진 않습니다.
포인트는 주위에 모두 낚이긴 하는데 어장줄만 찾으면 됩니다.
수심이 제일 깊은곳이 폐가지나 20미터 지점인데
물이 빠졌으면 바로 갈수 있고 물이 들었으면
약 5미터의 산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추석 전에 도선비가 인상되었더군요. \2000 => \3.000 으로요.
너무 많이 밝혀지면 설곳이 없어질듯...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