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5시에 근무를 마치고. 칭구들과 원전으로 날랐습니다...

마창대교를 지나 수정마을 대박낚시점에들러서 미끼도 사고.밑밥도사고, 이런저런 조황문의도 하고

아~참 학꽁치 나올려나 하고 대박사장님께 여쭈어 보았는데 아침 새벽녁에 나온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어 채비를 준비해달라고했습니다.(5명중에 채비할줄 아는 사람 1명도 없음) ㅎㅎㅎ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 그리고 대박사장님께서 고등어가 씨알이 상당히 좋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고등어가 급 땡기네요.

 암튼 대박사장님 써비스도 좋았고 가는 기분은 더더욱 좋았습니다...

항에 도착해 선장님께연락을 취해서 기분좋게 콘도에 도착했습니다.

콘도엔 아무도 없더라구요. 처음 와보는 칭구는 넘 좋타합니다.

우선 짐정리를 하고 채비를 해 봅니다. 저는 감시흘림 채비를 하고 

또 한친구는 장어 처박기 채비 또 한친구는 카드채비. 하여튼 각자채비를 하는데...

ㅠㅠ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채비를 아무도 할줄 모릅니다. 여기서 해달라 저기서 해달라...저는 1시간 정도 낚시도 못했습니다.

4명 모두 채비를 해주고 저도 낚시를 해봅니다..

감시흘림채비에 넣자마자 고등어가 빨고 들어갑니다. 씨알은 완전 슈퍼고등어 수준입니다.

(제가 잡기전까진 칭구4명이서 1마리도 못잡음)ㅎㅎㅎ

칭구들 하는말 저의 채비가 자기네들 하고 틀리니 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ㅋㅋㅋ

근데 참 이상한게 계속 저 한테만 고등어가 올라옵니다. (왠지 저만 나쁜놈이 된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쳐박기 채비는 카드채비로 다 바꾸고 수심 7~8m주고 이렇게 채비를 다 바꾸어 주었죠..

그 이후로 칭구들한테 고등어가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 그제서야 한숨돌렸습니다...^^

 오늘의 총조과물은? 한 2시간 정도했는데 슈퍼고등어만 28마리.size는 전부 30이 넘습니다..마산에서는 굉장한 씨알이죠??

메가리50여수 장어1수...

학꽁치는 새벽녁 아침에 잡을려고 채비만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에 소주하잔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학꽁치 잡을려고 눈을 뜨니 벌써 철수시간이더군요..

학꽁치는 구경도 못하고.철수해야했습니다...  그래서 학꽁치가 있는지 없는지 할말이 없네요..(죄송)

근데  9시 이후에는 전갱이만 올라왔습니다. (고등어는 한 2시간정도 있다가 빠지더라구요.)

콘도 가실때 이점 꼭 참고하시고.출조바랍니다.

이상 원전해상콘도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