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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입한지는 몇해가 되었지만, 첨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숫하게 동네 낚시를 즐기면서도, 한번도 조황을 올리지 못했는데, 늦은 휴가에 갈곳은 없고,
8월 17일 (수) 늦은 저녁 집사람과 함께 김해에서 진해로 달려갔습니다.
2틀전 진해에서 낚시중 제가 아끼던 장대를 저의 실수로 밟아버리는 대형사고를 친 후 큰 맘먹고, 바다 장대(3칸반)를
가는 길에 구입한 후 새로운 맘으로 다시 출조를 하였습니다.
채비를 준비 후 캐스팅~~~ 벌써 입질을 들어오네요...
근데 또다른 사고가 발생~~
집사람이 크릴을 끼워달라고 해서 제 장대를 바닥에 놓은채 집사람 크릴를 끼워주는 중 제 낚시대에 강력한 입질이 들어오고
급한마음에 낚시대를 드는 순간..... 오마이갓~~!! 의자 프레임이 걸려 오늘 구입한 장대마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구입한지 30분 만에~~ 정말 화가나고, 어의가 없어서 한참을 서서 멍하니 있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저의 실수고 이렇게 휴가를 망칠수 없어 부러진 부분을 긴급 수선하여, 다시금 낚시시작~~
근데 물괴기가 절 위로 했을까요? 쉴새없는 입질이 연방 터집니다.
결과적으로 pm 10:30 ~ am 04:00까지
매가리 새끼 85마리
40cm 숭어 1마리 (참고로, 근거리에서 몇시간을 뛰어다니던 놈 얻어 걸려서 그자리에서 회로 꿀꺽~~)
고등어 28cm 1마리 , 그리고, 깔따구(점농어새끼) 1마리를 끝으로 오늘의 힘겨운 출조 마무리 하였습니다.
고등어 빠져나가고 메가리입성 조황이라......
전 2호대1번 민장대2번 뽀사 ~ 삣는데요
뿌지직 그 소리에 내 갈비뼈 뽀사시는 것처럼 마음 아팠어요.
이제 메가리 잡으러 가야 겠어요.
조황 감사드립니다..
진해 카시길래 갈치조황인줄 알았는디..메갈 마니 하셨네요..
꾸버먹음 최고..근데 소금간을 참하게 해야 ㅎㅎㅎ
어제 19일 저녁 갈치선상 참패하고 왔습니다..옆친구 루어대 한대 수장시키고 ㅠㅠ 최악 최악
비는 부슬부슬 철수때까장 내리고
모다 비옷입고 열낚했으나 낱마리...
저는 풀치 10마리 메가리 두마리 시간도 다 못채우고 입질없어
조기철수..휴~~어제 진해 전체갈치조황 낱마리였습니다..
씨알도 잔넘들만 겨우 한번씩 입질,,
늦은 휴가 메가리조황 잘 구경하고 갑니다~~~
다음번 조황은 사진을 알차게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참고로, 낚시하는 내내 동네 고양이가 옆에 붙어서 어찌나 애처롭게 쳐다보던지.. 하여, 매가리 한마리를 던져
주었더니 덥썩물고서는 맛나게 먹더라구요..그 후로 4마리를 더주었는데... 배부르게 먹고서는 뒤도 안보고
어디론가 가버리던 군요.. 나눔의 미덕!~~
ㅎㅎㅎ 다른 사람이 그랬음 그래도 물어나 줄텐데
정말 본인이 그러면 우찌 방법이 없죠 그래도
입질오면 급수리를 해서라도 테이프가 최고죠
ㅋㅋㅋㅋㅋ수고 마니 하셨습니다
조황정보 감사합니다.
낚시대 빠지직~ 하는 두어번 들어본 사람으로써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ㅜㅜ
그래도 휴가기분을 망치지 않으실려고 하는 마음~ 대단하시네요~
저같은면 다 접고 씩씩대며 철수.. ㅡㅢ
대박 조황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