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8/2 실리도방파제에 밤낚시를 다시 다녀왔습니다.부유물이 많이 줄고 해서 그런지 이번엔 아쉽지 않은 조과를 올렸습니다.어림잡아 30수 넘을까 싶습니다.몇년간 다녀보고 느끼지만 실리도방파제만한 볼락포인트가 구산면에 또 있을까 싶습니다.봄여름철엔 마릿수로 가을겨울철엔 씨알로 볼락을 사철 구경할수 있는 이곳 실리도방파제는 마창꾼들의 보고라고 생각듭니다.
볼락은 참 남성 스러워 보입니다.... 시커먼게 힘도 있어 보이고...그런데 이놈들은 구이가 맜있다고
우리 꼬맹이들이 낚아 달라는데 영 재주가 없어 고등어 만 낚고 있습니다.
.다음에 볼락채비법 한번 올려 주세요....그리고 가까운곳의 포인트도 동시에....
날로 먹고자하는 초보 감시.......
볼락채비는 예민하게 중요하겠지만 실리도를 기준으로 하면 흘림 막대찌채비를 기준으로 막대찌 1호에서 1.5호정도에 목줄은 0.8호-1호사이로 뽈바늘은 7-8호쯤에 수심은 만조때는 10-11미터 간조떄는 9-8미터 (대략 5물기준)주시면 될까 싶습니다.다른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예민성입니다.야간의 찌를 캐미끝에서 한마디미만사이만 내어놓게 조절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채비운용 팁을 더 말한다면 조류흐름에 따른 저항에 따라서 좁쌀봉돌을 가감하여 찌끝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시면 더욱 나은 조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그외 포인트중 하나를 꼽는다면 옥계쪽에 경남대연수원쪽 두 방파제중 좀더 외곽에 있는 방파제도 나름 괜찮은 포인트라고 생각듭니다.
매미 오기전에 정말 좋았는데
뽈라구 굴이 모래로 다막혀서 잘 안나오더만
이제 다시 조황이 조금씩 나아지려나 봅니다.
요즘 넘 바뻐서 실리도 가본지가 오래됐네요.
조황 감사히 잘보구 갑니다.
네 맞습니다.
마창꾼들의 냉장고 자리임엔 틀림없습니다.
꽝 조황이 없는 실리도 방파제.
볼락 메니아라면 한번쯤은 거쳐가는 우리들의 소중한 보고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