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 오후4시15분 배를 타기 위해서 뽈고퍼님이랑 삼덕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 요금을 납부 할 때 마다 뽈고퍼님이랑 우리만이 아는

오늘의 운세를 보았습니다.

마창대교 톨게이트 요금을 내고 지나 가면서 오늘 어복이 조금 불안 했습니다.

그래도 북통영 톨게이트에서 한번 더 어복 운을 보자는 마음으로 톨게이트를 지났습니다.

오늘 어복이 그렇게 운이 좋지 않다는 불안 감이 서서히 몰려 왔습니다.

잘 잡아봐야 망상어다 라는 운수가 나오더군요

그래도 뽈고퍼님의 어복을 믿고 삼덕항에 도착을 해서 4시15분 마지막 배를 타고

욕지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생에 처음으로 와보는 욕지도 말로만 듣던 어자원이 풍부하다는 욕지도 마음이 무척 들떠셨습니다.

해가 있을때 지형 파악을 하기 위해 욕지도를 한바퀴를 돌고나서 김선장 팬션

앞 방파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부터 집어를 시작을 해서 뽈락잡기 놀이를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 옆 갯바위에서 불가 300m정방 앞에 뽈락 선상들이 떠가 있는 모습을 보니

이곳 포인트가 더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어 했는지 1시간 반이 지나도 잡어들이 안보입니다.

이런 우라질 생명체가 없습니다.

완전 에어리언 영화 찰영장소도 아니고 생명체를 볼수가 없습니다.

그 흔해빠진 잡어 새끼 한마리 안보입니다.

서서히 불안 감이 밀려 왔습니다. (맞습니다.)

마창 톨게이트 저주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놔

저 멀리 선상배들도 떠나고 없습니다.

할수 없이 저희들도 다른 당파제로 이동을 했습니다.

1박2일팀이 투숙했던 팬션앞 방파제로 이동을 했습니다.

집어 30분 만에 잡어들이 몰려들기 시작을 했고 바다위에는 뽈락선상

배들이 떠가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11시까지 뽈고퍼님과 같이 삽질을 했습니다.

(건전지 광고 실큰 했습니더)

호렉양 나온다는 개굴아빠님께서 말씀하신 그 방파제에 호렉양이라도

잡자는 뽈고퍼님의 말씀에 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중 모방파제 한군데 들렸다가 같지만 생명체 없고 예 호렉나온다는

방파제도 또한 생명체 없습니다. 

누가 저주를 퍼부었나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북통영 톨게이트 어복 점계가 틀리지가 않았습니더

이렇게 생명체가 안 보일수가 내가 두 번 다시 육지도에 가면 사람입니더.

시간이 새벽 2시가 다 되었습니더  뽈고퍼님이랑 항구 앞에서

통영에서 구입한 소주를 한잔묵고 잠을 잘려고 하니 이런 된장

안주는 초장 하나 깡소주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루어대를 펼쳤습니다.

이런 던지니 어디 의자왕 드라마를 찢는 것도 아니고 육지도 젖뽈락들이

자살할려고 줄을 서서 올라오더니 약 2시간만에 뽈고퍼님이랑 100마리

정도 잡았지만 모두 젖뽈락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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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20마리를 안주감으로 사용하고 남머지는 방생을 했습니더

 

욕지도 수호신께서 저보고 한마디 하시데요

 

봤다 욕지도에 온다고 그런데 고기 없다 누가 니한테 사기치데

금 속았다는 내 말 믿나 못 믿겠제 니도 한번 당해봐라

대체 내말을 믿는 사람이 없노 나중에 갈 때 고구마나 싸가거라

끝내는 뽈고퍼님이랑 고구마나 싸가지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도중에 욕지도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얻어 묵어로 날라오기에

지그 해드에 새우깡을 달아 이놈들을 잡아 볼까 했지만 참았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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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복 많은 개굴아빠님 다음에 뽈고퍼님이랑 같이 한번 가셨어 어복좀

나눠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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