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가대교를 지나서 한산도로 고고씽 했습니다...

 

좀 많은양의 밑밥이랑 여러종류의 미끼..

 

모든준비를 하고 갔는데.... ㅡㅡ;;

 

바다는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ㅋㅋㅋ

 

 날도 엄청 춥고 바람은 메가톤급이라서... 낚시 포기...ㅠ.ㅠ

 

해지고 민박집 아주머니 말씀데로 호렉사냥 돌입,.

 

바람이 좀 불었지만 그냥 할만 해서 했는데...

 

완전 호래기들이 정신줄을 놓았네요...ㅋㅋㅋ

 

순대급으로 그냥 넣으면 물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순간..

 

어디선가... 한분두분 세분.. 열분........ 방파제 가득이네요..ㅠ.ㅠ

 

그때부터 입질은 없구 이리저리 사방팔방 돌아뎅기다... 한두시간쯤 뒤에 오니 아무도 없네요,,...

 

다시 살포시 던져보니 기다렸다는듯이 이넘들이 물어줍니다..^^..

 

보통때 느껴보지 못한 손맛 마니 봤구여...

 

바늘 두개에 세마리가 올라오니... 완전 비닐 걸린듯 어렵게 올라오네요..ㅋㅋㅋ

 

그것도 잠시~~

 

어디선가  우리 조사님들이 한두분 모이시면서 다시 입질이 없네요..

 

그냥 포기하고 민박집가서 회랑 라맨이랑 쇠주랑 한잔묵고

 

잤습니다..ㅋㅋㅋ

 

 한 85마리뿐이 안됐는데.,. 시알이 굿이어서 참좋네요..ㅋㅋㅋ

 

결국 밑밥은 한번 못쓰고 냉동실에 고의 모셔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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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7시쯤 창밖을 보니 괜찮아 보여서 한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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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을 못기다리고 잠시 졸다가 7시 50분에 급하게 찍느라 화질이 안좋네요.,.

 

사실 민박집 창문이 더러워서 더 안좋은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새해에 한산도를 찾는이유중 하나가 민박집안에서 창문으로 해를 볼수 있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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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은아니지만.. 사이즈가 굿이어서 먹을거리라 좀 있는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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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파는 짬뽕과 야채등을 이용해서 호래기 짬뽕을 만들어봤습니다.,. 맛은  먹어보시면 압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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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파는 소불고기를 호래기 배에 넣어서 오분에 살포시 구우니~~~ 맛나네요...  고기가 모자라서 밥도 넣으니~~~ 맛있네요..ㅋ

 

 

기분좋고 행복한 한산도 해맞이를 하고 온것같습니다.. 비록 물괴기 낚시는 못하고 호래기랑 놀다왔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올한해도 울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