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월요일

 

이것도 복인지 친구가 낚시가게를 운영하여 조항사진을 위한 출조에 따라갔습니다.

 

마산 원전항에서 출발하는 선상으로 ....

 

친구는 여자가 나가기에는 너무 추워서 안되겠으니

 

신혼인 너에게는 조금 힘들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지요

 

하지만 저는 저보다 조금 더한 마누라의 열정을 알기에

 

무조건 오케이하고 선상호래기를 나갔습니다.

 

거두절미 조항은 160마리 정도... 잘 된다는 통영에 가서도

20~30정도 밖에 못하던 우리부부가 완전 성공했지요

 

그래서 이번 주 시간이 조금 남아서 통영이냐 거제냐 펜션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거제는 자주 갔기에  통영으로 고~ 했지만...

 

결과는 2마리 ㅠㅜ

 

정말 난감하고 아리까리 환장할 것 같은 기분...

 

너무 속상한 마음에  다시 선상호래기를 나갈 생각이었지만...왜 이리 추운지 ㅠㅜ 후덜덜....

 

그냥 다음으로 미루고 집에서 속상한 마음에 막걸리 한병입니다. ^^

 

이제 거제로  가야 겠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섬 펜션으로 못가 통영으로 가서

한 헛챔질의 반성으로 ...ㅋ

 

동낚인 여러분 초보자들은 여러 선배님들의 포인트를 노리고 가슴조리고 있습니다.

 

혼자 잡는다는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기분좋게(물론 어지럽히거나 쓰레기를 남기는, 특히 시끄러운 분들 제외) 낚시 할 수

 

있도록 포인트 살~악~짝만 공개해주세요

 

물론 이 글을 보시고 무시하시거나 열정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초보자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경험을 글로 배우기는 힘들거든요 ^^ 팁이라도 있어야 실력이 늘겠죠 ^^

 

모든 동낚인 선배님들이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정말 저는 검문소 쪽 동낚몰을 보고는 이 동낚과는 무관한 줄 알았어요 ㅋ

 

제가 그 동네 다닌 것만 한 7년 되는데 어느 순간 검문소가 없어지고 생기더니 낚시방이 있어서요^^)

 

여튼 주저리 주저리 실력없이 말만 하는 한 꾼(?)이었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