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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인 회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호래기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을 챙기면서 낚시를 댕기야 되겠습니다
약 두달간 연속으로 무늬출조로 약간 체력적인 무리를 하였는지 요즘 제가 자주 병원신세를 지네요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동네 호래기 조황정보를 접하며 최근 2주간 몇 번의 통영권 출조를 해본바
호래기 물때와 상극이라 그런지 조황이 시원챦습니다
약 2년전 이맘때쯤 호래기 신천지를 생각하며 그곳의 조황을 현지인에게 탐문한바
호래기가 비치기 시작했다는 특급정보를 입수하였습니다
창원에서 올빽깜디님과 출발하면서 오늘이 최근 호래기 낚시 최고조건인데 혹시 너무 정보만 믿고
가는것이 아닌가 의아심이 계속들어 그냥 한*도, 사*도, 만*도 3곳의 조황정보도 다시 물어보고
하였지만 아니다 그냥 욕심 버리고 편하고 즐기며 탐사한다는 생각하며 그곳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서산에 해가 지고 서둘러 붕어꾼표 강력 집어등으로 집어시작하며 저녁으로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오붓하게 식사를 하는데 집어된 물위로 멸치떼가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잠시 후
정찰나온 호래기 소대가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순대급 호래기 여단이 집어등 주위를 탐색하며 멸치를 따라다니며 사냥중입니다
이때부터 준비한 자작루어대에 생미끼 2단채비로 연속 쌍걸이를 시작으로 준비해간 민물새우가
동 날때까지 마치 노동을 하면서 잡다보니 민물살림망이 가득합니다
호래기 낚시하면서 저녁7시부터 새벽3시30분까지 담배 10개피를 피우기는 처음입니다
동행한 올빽깜디님은 볼락잡는다고 저와 좀 떨어진 곳에서 낚시하다보니 제가 연속으로 올리는
자세를 보더니 저에게 개인기록 세워 보라며 제 옆에서 떨어져 하다보니 마리수가 부족합니다
제가 살림망을 들어 올리려니 너무 무거워 둘이서 함께 들어올려 보니
오 마이갓 제가 놀랐습니다
23리터 쿨러에 부어보니 호래기가 넘칠려고 합니다
할수없이 플라스틱 접시로 품고있는 호래기 먹물과 조금씩 나오는 물을 제거하며 쿨러에
보관하고 올빽깜디님은 호래기가 두레박이 넘쳐 살림망이 베어나오네요
암튼 호래기 낚시입문 2년8개월 만에 초대박입니다
3자리수는 자주하지만 꿈의 4자리수 조황을 하게 될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요
이번주는 호래기 환장하는 물때이니 만큼 동낚 회원님들도 이번에 기록갱신에 도전해 보십시요
그리고 철수 귀가길 졸음운전 조심하시고요
자 이제 호래기 사진 즐감하세요
준수한 씨알의 호래기들입니다
창원으로 귀가하면서 고성IC에서 한컷 했습니다
호래기가 차에서 시달렸는지 조금 줄어들었습니디 ㅎㅎㅎ
살림망에서 보관해서인지 먹물이 별로 없어 깔금합니다
올뺙깜디님의 넘치는 두레박 조황
올빽깜디님의 순대급 호래기
참고사항입니다
갑자기 쪽지가 저에게 오는데 포인트문의가 많습니다
일단 포인트 당분간 비공개입니다, 죄송합니다
참고로 저의 과거(2008년도) 조행기를 보신분이라면 아실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도 한산도 근처에서 토요일 호래기를 했는데....3자리 조금 넘었다고 하는데...대단하십니다.
집어등의 색상은 무슨색상입니까(색상에 따른 반응도 크다고 해서..)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축하드립니다
뭐 고수분들께서는 이 조황 보시고 꿈도 꾸시고..... 해 보시겠지만
저들처럼 포인트도 모르고 초보 수준 정도인 사람들은 걍 호래기 모아 놓고 뜰채로 뜨는 법을
배워야 할 듯 합니다 ㅎㅎ 네 자리 수니까 대대대대박 ......
축하드립니다
꿈에 3자리 넘 추카드립니다.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담배 10개비로 버티시다니...담밴 안되면 안된다고 피고 잘되면 잘된다고피는데... 부러우면 지는거라던데 그래도 부럽네용~~~
붕어님이 강림하사
동낚에 호렉 올리니
횐님들 가슴에 먹물만 남는구나
염장질 하는 붕어 님
수첩에 이름 빼곡히 적어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