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모처럼 일요일 쉬는날이라 아침부터 달렸네욤^^
친구들이랑 구산면 모방파제가서 고기구워먹고..(뒷정리는말끔히)
얼른채비하고 크릴끼워서 캐스팅합니다..
한 10분쯤 잠잠하다가 갑자기 찌가 쑥~~~
고등어(중딩어)네요ㅋㅋ
제작년에 잡아보고 2년 만에 처음잡아보네요~
씨알은 15~20쯤..그래도 큰넘은 손맛좋네요^^
연속으로 몇마리 올리고 얼마후 입질 뚝~~~~
나름 재밌었어요ㅋㅋ
오후에 철수하고 집에서 쉬다가 9시쯤 둘이서 2차전 호랙사냥하러 출발~
진동쪽 원래가던곳에서 입질없어 10분만에 이동..또 이동
마지막으로 간곳에 좋은포인트는 들어갈 틈이 없네요ㅜㅜ
2시간동안 겨우37마리하고 철수했네요~
전반적으로 깊은데서 물고 씨알이 좋았졌어요
PS-저희옆에 3미터쯤 떨어져서 하시는 아저씨 소강상태에서 남친이 시작하자마자 연속으로 올리니깐
자기집어등 비추는곳에 안던지고 대각선으로 우리쪽으로 계속던지네요 아저씨앞에 집어등훤하게
켜놓고 거긴 텅비어있는데 왠 대각선조법인지~저희 집어등보다 2배는 밝아보이던데
이해가안가네요~ 1시간 30분동안 계속 그렇게 낚시했어요~낚시매너가 영 저질이양~~~~~~
결국 몇마리 못잡던데..동낚인은 아니시길..
아니 동낚에는 그런분 없을꺼라봅니다
호랙 잡고 고개 숙인 사이 그곳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얌체족이나 대각선 조법을 던지는 사람을 위해 다음에는 심해 갈치 잡을때 사용하는 릴을 가지고 가셨다가 몇번 휘젖고 오시길....
그것을 가져 가기 귀찮으면 주위에 있는 큰 바위라도 하나 풍덩 던지고 오시던지요.
저도 전때 낚시할때 몇번을 주위를 줘도 모른 척 하고 계속 그 자리를 고집하고 있기에 열 받아서 바위 서너개 던지고 낚시 가방 천천히 챙기고 있으니 아무말 못하고 조용히 집에 가더군요.
낚시를 즐기러 가야 할낀데 왜 시비를 걸고 장난을 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흐흐흐~
대각선 조법에 당하셨네예..
낚시 하다보면 대각선 조법 쓰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십니더..
낚시를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건지..
아니면 방향감각-(아마도 방향감각이 없어서 그런것 같으니)- 부터 다시 익혀야 하는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비오는날 먼지 풀풀 나도록 좀 @아야 정신을 차릴건지..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