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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욜 마눌님 꼬셔 시락에 호랙 사냥갔습니다
해가 질 무릅 가족 단위로 낚시 온 사람들이 제법있섰습니다
우리도 어둡해 질 때부터 낚시 시작.
입질이 없자 마눌님 다른데 가잔니다
장비 접고 방파제 둘러보니 게 잡는 사람들이 계시구
뽈 잡는사람도 있고 뽈은 한사람이 열 대마리 했더군요
우리는 소포로 이동 다시 건너 찜질방으로...
꽝!!
마눌님 이제는 해삼 잡으르 가잔니다
애구애구 저도 쪽으로 이동..
욱곡 지나는데 방파제마다 사람들이 꽉!!
저도 쪽 방파제 도착
10분만에 해삼 열 댓마리 수확.
수정에 화살촉 소식이있어 또 그 쪽으로 이동
애구애구 힘들다 벌써 몇번째 이동...
수정에는 화살촉이 수면 가까이 있는데 입질은 안하구
먹물만 쏘고간다
넘 작다
담에 오기로 하고 집에 와 해삼 장만 ..
마눌보다 딸래미가 더 잘먹는다
이상 토요일 조항 입니다
실속있는조행기네요^^
해삼 맛있겠네요 전에 재수로 걸어서 썰어먹어봤는데..딱딱하고 맛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