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로그인
2009.11.09 11:03
11월 8일 (일요일) 대박 낚시에서 올린 내용을 보고
뜨이지 않는 눈 까풀을 거의 뒤집다 시피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청어를 함 잡아 볼끼라꼬 갔는데
아뿔사 한발 늦었는지
어제까지는 산란 하느라 갯바위 주위를 청어로 뒤 덮었다고 하는데
한마리 구경도 못한체 기냥 돌아 왔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방파제를 이리 저리 들러보니
이건 뭐 쓰레기 하치장을 옮겨 놓은듯
아침의 상쾌함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고 불쾌감만 남아있더군요
낚시꾼의 쓰레기 때문에 하루 이틀 골치 아픈게 아니지만 이건 해도 너무 했다 싶습니다
내용물을 보면
주로 장갑, 소주병, 먹다 남은 안주, 케미 라이트 빈 봉지, 낚싯줄, 불 피우다 남은 숯, 담배 빈갑, 쓰다 남은 크릴 및 빈봉지, . . . . . 등
이건 바다를 찾아 즐기는 사람으로써는 제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깨끗한 놀이터를 보존 하려면 동낚인에서 무슨 대안을 함 세웠으면 합니다
자주 듣는 잔 소리 일런지 모르겠지만 넘 불쾌해서 한마디 올려 보았습니다
2009.11.09 11:28
2009.11.09 11:58
의식이 문제이겠죠...
그 사람들 자기집 안방도 그러하리라 여겨집니다...
깨끗한곳에 가면 마음도 참 깨끗해지고 좋더마는...쩝
2009.11.09 13:09
분명히 낚시는 낚시인이 했을텐데
쓰레기 역시 낚시인이 버린 쓰레기 일텐데
낚시인은 버리지 않는게 맞을텐데
그리고 버리지도 않았을텐데
왜 그런 비양심적이고,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현상이 일어나는지 모를 일이다.
2009.11.09 19:45
미궁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가게를 신마산쪽으로 이전했습니다...
다시금 동낚에서 뵈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2009.11.10 10:14
한 2년쯤 되었습니까?
이전하신 곳은 목이 좋습니까?
댓글을 남겼는데 어디다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만나야지요?
조만간.
인터넷이 안되는 집에 살다보니
못왔었습니다.
건강하게 활동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2009.11.09 13:09
남들은 그런다고 치고, 우리 라도 이러지는 맙시다
바람 쐬러 갓다가 기분만 우울 하셧네요
2009.11.09 13:30
제발 낚시기술배우기전에 매너부터 좀 배웠으면~
같은 낚시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도심생활에 지친몸을 바다보며 달래러갔는데
쓰레기바다라니 허탈합니다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제발~
2009.11.09 13:57
에효....
다시한번 청소캠패인이라도 해야 되겠네요....
2009.11.09 14:03
존경합니다.
저도 다음부터 아예 비닐 봉투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남들 버린거 주워 담아 오겠습니다
버리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 안타깝습니다.
2009.11.09 15:54
전 언제나 비닐봉투에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낚시를 하기 이전에 자연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_-;
그리구 어린 물고기들은 다시 놓아주는 미덕과 산란철인 물고기들도 다시 놓아주는 미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낚시는 손맛이니 먹을(?)만큼만 잡고 ㅋㅋㅋ
2009.11.09 17:41
2009.11.09 20:12
2009.11.09 22:18
한숨만 나옵니다..거제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앞토욜 저번에 그자리 잠시 가보았더니 20대초반으로 보이는 10명정도가
방파제 시작부에서 삼겹에 쇠주댓병 마시고 고함치고 한넘은 술이 취했는지 바로 뻗었는데
코고는소리가 끝에 호래기낚시하는 우리한테까지 들려습니다....
가고나서 보니까 앉아있던 박스잔해가 뒹굴고 있더군요..마시고 노는것은 좋은데 매너를 지키고 쓰레기는 치워야..
너무 흥분되어 필체 다듬을 시간도 없내요..
2009.11.09 22:51
2009.11.10 10:09
동낚인회원분들만 계신다면 방파제가 내집안방마냥 깨끗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나의 취미생활을 기분좋게 계속 이어나가고자하는 순수 조사님보다.
놀기삼아,,, 낚시는 낚시고 노는것은 노는것이고, 이제 안오면 되는것이고... 이런 마인드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제가 되겠지요.
방파제의 쓰레기 관련된 법령이 나오거나, 선진국수준으로 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이러한 문제는 계속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저도 노력합니다만,,, 반성도 하여 봅니다.
2009.11.10 12:25
2009.11.10 12:32
2009.11.10 12:37
청어가 위원장님 싫어 하는가 봅니다 하루만 먼저 갔으면 청어 얼굴 보았을건데 말입니다 또한 쓰레기 하루 이틀이 아니 잔읍니까
낚시인에게는 항상 바늘은 가지고 다닐겁니다 바늘로 코를 끼우고 바다에 투척해 버리면 대물 고래 올라 옵니다 그래도 안되면 쓰레기 봉투 사주세요 봉투 살돈 없는가 봅니다 위원장님 봉투값 투자좀 해야지요 ㅎㅎㅎㅎ
2009.11.10 23:12
쓰레기 버리는 것도 버릇인 모양입니다. 사람이 간혹 실수도 할수는 있는데 나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쓰레기를 버리니까 큰일이네요 남의 쓰레기는 치우지 못할망정 각자 비닐 봉투 하나만 챙겨와서 가져가도 이런글을 올라오지 않을텐데 ㅜㅜ 저부터
라도 비닐봉투 하나 가져 다니면서 제 쓰레기라도 가져 와야 겠네요
2009.11.11 10:27
일본처럼 방파제에서 술마시고, 취사하는 행위를 법적으로 제재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내 평생 죽을때까지 이런일은 없어지지 않을듯...
2009.11.11 20:09
우리가 먼저 한발 앞서
차근차근 고쳐 나갑시다~~~
2009.11.11 22:49
저는 청소 무지 잘하고 돌아 옵니다..
최소 제 주변 3M터 근방까지 청소한답니다..ㅋㅋㅋㅋ
조금만 신경쓰면 인상쓸 일이 없답니다~~~~
2009.11.18 15:57
2009.11.12 18:20
저도 갯바위 낚시 처음배울때 사부님이 청소부터 먼저 가르쳐 주데요 방파제가보면 쓰레기너무
많아요 큰일입니다
2009.11.13 09:06
네~~~.. 위 어느분이 잘 지적 하신데로 인식전환이 문젭니다...
우리 부터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 싶은데도 그정도니 말입니다.....
2009.11.13 16:30
청어는 선배님께서 무서워 다 도망간거 갔고
쓰레기 정말 문제입니다 먹고 즐길줄만 알지
우째 챙겨 가질 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이런 광경을
보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더 난리를 피우면 피웠지
가만 있진 않을껍니다 문제는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