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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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어 더 좋은 하루
 
그대를 잠깐 만났는데도
나뭇잎 띄워 보낸 시냇물처럼
이렇게 긴 여운이 남을 줄 몰랐습니다...
 
보고있는데도 보고싶어
자꾸 바라보다
그대 눈에 빠져 나올수 없었고,
곁에 있는데도 생각이 나
내 안의 그대 모습 그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대를 만나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오래전에 만났을 걸
아쉽기도 하지만
이제라도 만난것은
사랑에 눈 뜨게한 아름다운 배려겠지요...
 
걷고 있는데도 자꾸 걷고 싶고
뛰고 있는데도 느리다고 생각될 때처럼
내공간 구석 구석에 그대모습 그려넣고
마술걸린 사람처럼 가볍게 돌아왔습니다...
 
그대 만난 오늘은
영원히 깨기 싫은 꿈을 꾸듯
아름다운 감정으로 수놓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