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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가을은 정말이지 바쁘게 움직여 보았습니다 3-4일에 한번 꼴로 통영을 뻔질 나게???? 내려가게 되니 ^^^^
집사람의 매서운 눈총을 뒤로하고 그냥 무늬양을 만나기 위해 달렸지요
9월 25일 욕지부속섬(사량도부근 **여에서 잡은 무늬)
9월 25일 괜찬은 물때다 싶어 전날 저녁에 **헌터 선장에게 전화했더니 1명 자리가 남았다기에 다음말 야간근무라는 부담을
안고 새벽3시에 잠에서 깨어난 집사람의 원망의 눈초리를 뒤로하고 아파트를 나서 통영으로 고고 5시에 출항하는 배에서
20분간 선잠자고 포인트 도착 네츄럴계열로 탐색 씨알급과 마리수로 일찌감치 반쿨러 채우고 쉬엄쉬엄 한 두마리 낚으면서
철수시간을 기다리는데 거제조사님 마리수 부족하다고 천안에서 오신 3분의 조사님과 통영조사님 꼬셔서 3시간 연장하자
제안하자 모두들 동의 그러면서 저에게 시간 연장하면 어떻겠냐고 물어오니 황당하데요
전 야간근무하려면 오후에 집에 일찍 도착하여 정리하고 휴식이 필요한데 더하자니 부담되고 그냥 갑시다 라고 하려니
꾼 5명이 저의 입만 쳐다보고 있으니 선장이 3시까지만 하죠 라고 하여 어쩔수 없이 ??? 동의하고 우중무늬사냥에 몰입
씨알급 6마리 추가 하여 쿨러 조황을 하였습니다
선상에서 6명의 조황입니다 왼쪽 아래 빨간색 붕어꾼 쿨러
무늬 도전 처음으로 24리터 쿨러에 얼음없이 무늬만 꽉꽉 채웠습니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배에서 내려 창원에 올라가려니
통영대교입구 부터 차량정체 고속도로 진입하는데 1시간 소요 결국 그날 5분 지각 출근하였습니다
집안 김치냉장고에 그놈들 일일이 손질하고 크린백에 2마리씩 꺼내 바로 꺼내 먹을 수있도록 김치냉장고에 차곡 차곡 채우니
양이 제법 됩니다
아가야급 무늬의 야들야들 쫄쫄깃한 무늬찜
집에 무늬가 있으니 마음이 풍족합니다 그런데 머리속엔 놓친 몬스터급 무늬가 아런거리기 시작하니 또 손이 건질건질 또병이
도져 있는데 레이더에 좌사리에 동낚회원님들 무늬 출조 계획이 포착되었습니다
몇일간의 연속 출조로 심신이 피곤하였지만 잠이 오지 않아 밤12시경 마눌 몰래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온다고 하면서 밖에나와
백면서생님에게 전화하니 1시에 출발하려고 동낚사랑방에 5명이 모였다 합니다
마음과 몸이 바쁨니다 대충 짐꾸리고 그냥 날랐습니다
좌사리 출발전 무늬 먹물라면으로 허기진 배을 먹물로 염색하고 출발준비
야식님 월드피싱타고 백면서생님이랑 저랑 둘이는 갯바위에 내리고 나머지 4명은 선상을 결정하고 갯바위에 내리니 어둠이
자욱하고 발판은 불편하였지만 지형상 조금물때엔 괜챦은 포인트라 어둠속에서 이리저리 탐색하니 연속 아가야들이 물어됩
니다 백면님이랑 둘이서 잠시동안 백면님 쿨러 가득 그 순간 입질이 없어 각자 각개전투 모드로 이곳 저곳 재차 탐색하던중
씨알급 무늬가 히트되기 시작
백면님과 저 동시에 몬스터급 무늬 히트 그러나 전 어설픈 자작개프의 챔질에 놓치뿌고 백면님은 잡은 놈을 관리소홀로 자동
방생하는 해프닝이 연출되었습니다 그후 입질이 소강상태라 야식님에게 포인트 이동해달라고 전화하고 장타를 쳐서 바닥에서
이놈을 히트하였습니다 히트동시에 야식님 배가 갯바위에 접안 되었기에 뜰채로 마무리
몬스터급 무늬 히트 릴링중인 장면
백면서생님과 저의 조황입니다
이젠 좀 쉬었다가 추석 연휴 보내고 집사람의 출조 윤허를 받아야 무늬를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당분간 집 청소와 밥 당번으로 봉사해야 하니까요^^^^
참고로 제가 사진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사진찍을 시간이 없어 점주조황사진을 올렸으니 많은 양해바랍니다
민지아빠님 사진 찍었는데 사진 좀 보내주셔요
제가 폰을 잃어버려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 추신 * 오늘 오후에 분실한 폰 찾았습니다 이번기회에 폰 바꿀라 했더만 ㅎㅎㅎㅎㅎ
애고 저러다가 피골이 상접이 아니라
피골이 눈치없이 뽀뽀를 하겠는데 . . . . .
사고친거 축합니다
저놈과 데이트 할라꼬 그리 열심히 흔들었는가 보네 . . . . . . . .
전화했더니 전화 꺼져있더니만 사고왕창 치셨읍니다 축하합니다 나는 부산 에가서 바람과 비와 싸우다 갯바위에서 싸움 하다 쾅 치고 겨우 1마리 해서 돌아왔읍니다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다대포 낚시점은 다시는 안갈거라 다짐하고 왔읍니다
월요일 아침 전화하니 꺼져있더니만 축하드립니다 추석 보내고 5일날 예약해두었읍니다 나도 그날은 대박 하겠읍니다
수고했읍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헉~~심해오징어 아입미꺼..
기절초풍..대략난감..
부럽읍니다..^^..
축하드립니다..부럽어서..잡어나 잡으러 댕기봐야겠네요.
수고하셨읍니다..
우아..멋지십니다..
고기 잡은것이 멋진것이 아니라 마눌님을 배재하고 이렇게 다니시다니..대단하십니다.ㅋㅋ
넘 큰것 같은것 배 아파서 하는 소리입니다..
전 거제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 가는데..넘 부럽습니다.
실력도 장난이 아니라 완전 프로 입니다.
전 언제 배워서 이런 몬스터급을 만날수 있을까요...ㅜ.ㅜ
추사선생님 몸 좀 추스리고 마눌님 윤허얻어 출조해야됩니다
어제 출근하였다가 집에오니 집사람이 동네사람, 직장상사, 친척에게
자기가 선심쓰고 무늬 분양 했습니다^^^
붕어꾼님의 열정에, 무늬가 두손 두발, 다 들었나 봅니다.
모쪼록, 집에서, 밥 도 잘하시고, 또 설겆이도 깨끗하게 하시고,
담번엔 사모님의 응원을 받아서, 이번에 얼굴 안보여준 놈,
꼭 찾아 오시길... .
조황 잘 봤습니다.
건강도 단디 챙기세요. ㅎㅎ
이거이 뭐시여 !!
월말이라 요즘 쪼매 바뻐 동낚질을 못하다가 이제사 들어와 보니..............
북치고 장구치고, 또랑치고 가재잡고, 아니 무늬 잡고,
아으~ ~ 열받으 ~ ~ ~
근데 혹시 저줄라꼬 한봉다리 꿍쳐둔거 있을라나 .................. ^^;; 비굴비굴 *.*;;
이장님 몇일째 집에서 청소하고 밥하고 심부름까지 하고 있습니다
마룰 왈 출조기록한 낚시달력 뜯어내 8월 중순부터 9월중순까지 출조기록 보더니
왈 "당신 요즘 정신어디 팔고 다니요" " 마누라 애들 내팽겨치고 틈만나면 낚시가고"
출조회수된 빨강색 체크 보더니 8번이나 갔네 이제 그만 낚시대 뿔라 뿐다 커네요
인젠 못잔 잠도 보충하고 바닥난 체력 보강해야 됩니다 왜냐고요 !
추계 휴가받아 시골가서 가실 타작도 해야되고 10월달엔 출조가 힘들것 같습니다
이젠 이장님이 무늬 싹쓸이 할 절회의 기회니다
이장님 냉장고 손질한 무늬 좀 남았는데 드릴까예?
진짭니꺼 ???
왠지 집에서 무늬양 먹어 봉께 현장에서 먹을때 보다 맛이 떨어졌다
느낌 좀 받긴 했는데 그럼 냉장고 있는 무늬 분양해서 비늘있는 괴기랑
바꿔묵고 갑돌이 연구해야 겠습니다
갑돌이는 누가 잘 잡지?
동낚인중 분명히 고수가 있을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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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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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눈치보며 낚시가시는게
꼭 저와비슷하시네요...
전끝나고 집에올때...
두렵습니다 잠에서깬 무서운 마누라에 눈빛
찌릿찌릿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