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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가 본격적으로 붙었는지 궁금증이 도져서
어제(화) 오후 늦게 구산면 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닌 4시가 훌쩍지나버리고 서둘러 처박기 채비 2대 던져 놓고
카드 채비하나를 넣습니다.
처박기에 반응이 없어도 카드로 잔잔한 재미는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카드채비를 바닥까지 무사히(메가리에게 뜯기지 않고) 내리는 것이 중요한데
만고에 제 생각인지는 몰라도 그 카드 채비에 실같은 뱀장어, 문조리, 메가리가
낚이다가 갑자기 조용해 지면 처박기 대에 집중합니다. 감시가 온것일까?
그러자 마자 처박기가 꼬꾸라집니다. 제법 뻗대다가 바늘이 휘떡 벗겨져버립니다. 이러면
감시 낚시 조진다 카던데...
서둘러 크릴 한마리 다시 끼워 던집니다. 바리 입질옵니다. 그런데 싸이즈가 영 아닙니다(20CM)
한 5분 지나니 다른 대에 반응이 옵니다. 올려보니 조금 은 더 크지만 이것도 싸이즈가...(22 CM)
그리고는 날이 어두워져서인지 입질이 끊깁니다. 그리고 다시 메가리 카드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자리를 옮겨 칼치 모드로 진입합니다. 집어등 밝히고 메가리 썰어 마끼를 만들고...
어둠살지자 바리 입질옵니다. 첫마리..씨알 장난아닙니다....손맛은 어떻고요...
9시반까지 한 30마리 하고 왔습니다.
총조과
감시 두마리...방생했냐고요? 아니요 고파서 묵었습니다.
갈치 한 30마리
메가리 다수...미끼용 8마리만 쓰고 방생
문조리 2마리
방파제에서도 잡히는 씨알이 많이커졌음을 알수가 있는데
마릿수가 힙듭니다....커지니깐 루어에 터덕~터덕 하고 완전히 덥치지를 않는데
연구중입니다..ㅎㅎㅎ
2년전에는 지금보다 훨신 큰놈들도 퍽하고 한입에 덥치더니....햐!이상합니다..
선무당님,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지요.
조황 잘 보고 있습니다.
갈치가 씨알이 마이 커졌네요.
요즘도 배 밑에 대충 넣어둔 낚숫대로, 채비도 대충 대충 마 이래 하십니까.
하긴 그래도 잘 만 잡으시데요. ㅎㅎ
요즘은 구산면권으로 한번도 안가봐서 우째잡는지 잘 모르는데,
우째 함 해볼까요.
낼모레 울산 사시는 뜬방파제님과 , 우째 연락이 닿아서 함 나가 보까 하는데요.
심리 별장에서 한 삼십분 쯤 댓마를 저으면, 선무당님의 포인트 가까이 갈수 있을까나.... . ㅎㅎ
암튼 즐낚하시고, 생생한 조황 또 부탁드립니다.
베드로님 안녕하세요.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갈치 씨알이 큰놈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어둠살 질 무렵 입질도 좋고 씨알도 굵은 것 같아서 그 때를 놓지지
말아야 할 것 같구요. 오히려 해가 있을 때 카드 채비에 입질이 시원시원 했습니다.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갈치만 노리고 낚시를 하면 좀 낚을 것 같은데 낚시꾼 마음이
그렇습니까? 조석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한시간에도 수십번 변해서 갈치도 낚고 싶고
감시도 낚고 싶고, 처바기는 어떻고..카고가 잘 될 것 도 같고...ㅋㅋ
별장에서 30분 정도만 저으면 갈 것 같은데 제 포인터 보다 낮갈치는 광산 앞 양식장
거제쪽을 보면서 제일 왼쪽 큰 부자 많이 떠있는 곳이 제 경험상으로는 잘 됩디다.
물이 깊고 센곳이라서 그렇지만 이반 주말이 조금 물 때라 노려 볼만 하네요
거기서 안되시면 다시 저어서 제 포인터(?)로 가시면 될 것 같구요.
제버릇 어디 갑니까?
장비는 여전히 배 밑에 처박아두고 대충 채비해가지고 씁니다.
많이 낚으세요.
칼치 씨알이 많이 좋아졌네요.....!!
선무당님께서도 인근 구산,구복쪽....명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