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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10:46
어제는 갑자기 전어가 묵고 싶어서 .....
가계 들어가면서 입구의 수족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어는 콧배기도 안 보이고....
우럭, 광어는 서너마리 보이는데, 주딩이 무식하게 생긴넘이 있어 뭐냐고 물어보니
돌돔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우럭 사촌같이 생긴넘이 한국의 돌돔은 절대 아니고...
전어회라고 나왔는데 죽은지 3일넘 넘을 썰었는지 물컹거리고,,,
낚시,, 회.... 라면 자다고 벌떡 일어나는 넘이 따악 한점 묵어보고 젓까락 놓았습니다...
(애매한 "처음처럼" 인가 뭔가만 주딩이 붙잡고 놀다보니 지금도 헤롱헤롱...)
(한잔묵고 발똥걸려 찐주,맥주, 쐬주 폭탄주 맹글어 그라스로 서너반 쭈욱 땡기고.....)
창원땅 떠난지가 벌써 14개월... 세월 참 빨랑도 가넹....
깨굴이는 무늬만 잡아 묵을려고 얼라들 팽개치고 돌아 댕길꺼고..
(요즘 백면이가 더 잡아 묵는거 가튼데...)
동낚 빵 조사로 널리 알려진 유림이도 눈먼 무늬를 잡아 낸다고 하고 ...
코난은 분명히 소리소문없이 감싱이만 뽑아 묵어 윤기가 반지리 할꺼고...
웨이영감탱이께서는 뭐 잡아 묵는지 잘 모르것꼬....
돈키행님은 어떠하신지???
규승이는 국가 녹을 받으면서 맨날 땡땡이 치고 토끼는것 같고....
대박사장님은 진짜루 낚쑤 실력이 없는데 떵감시 잡았다고 하고...
민지는 요즘도 먹물이나 얻어묵고 사는지 궁금하고...
하윤이는 세째를 준비하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고...
택이하고는 민쯩을 까봐야 되는데.... 언제나 까 볼련지 까마득하고......
능그리한테는 그라스폭탄주를 따악 세잔만 주면 어떻게 되는지 엄청 궁금하고..
(나중에 창원서 만나면 반드시 한번쯤은 분명히 할것임)
동낚 탈퇴한 매르치한테도 3잔 곱하기 3잔을 주어야하는데... (메타급 농어 사건 ??)
공갈 사장께서는 오데로 이사했는데 한번 가 봐야 되고...
.......................................................
괴기는 제철 괴기가 딱인데...
감시도 맛 들었을테고....
칼치회무침도 왔따이고...
고딩어라도 방파제에서 왕소금뿌려 번개탄에 구우면 쐬주가 저절로 들어갈끼고...
무늬는 깨굴이가 안줘서 한번도 몬 묵어봐서 맛을 모르겠꼬....
언제 창원 돌아가서 이 맛있는거를 다 묵어 보노 ....?? ㅠㅠㅠ
누가 이 불쌍한 돌짱게를 위해 택배로 보내 주실분은
天津市 南开区 宾水西道 时代奥城 ☜ 요기로 보내주시는분은 100년 어복 만땅
........ 술이 들 깨서... 주저리 주저리 하는 돌짱게가........
2009.09.12 11:32
2009.09.12 11:34
머나먼 이국 땅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
타국에서의 산해진미가 고향땅의 꽁보리밥에 신 김치 한조각보다 맛이 더 할까요.
생선도 내 땅에서 익히 먹어보던 그 맛이 아닐진데... 건강에 유의 하시고...
돌아와서 좋은 벗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그 날까지 화~~이~~티~~~ㅇㅇ
2009.09.12 11:40
돌쨩껭 행님은 우찌 사시는지요....?
민쟈는 낼 원전에 감생이 잡어러 가유 ~ ~
2009.09.12 13:32
이런식으루 하면 곤란함다 ㅡㅡ;;
항상 실험적인? 낚시를 추구 하다보니 그런거지요 ..........
그래두 똘짱개님 보다야 지가 좀 실력이 ....... ㅋㅋ
2009.09.12 14:18
진짜 보내 드릴라켔는데......한자를 몰라서리......ㅋㅋㅋㅋ...
헹님, 중국에서 민쯩 위조해오면 안됩미더.....ㅎㅎ....
잘 지내시이소......
2009.09.12 14:59
헐... 짱게행님 왔다갔네요 ^^
천리타향 낯선 곳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정리하고 넘어오시면 싱싱한 전어로 한접시 대접해 드리지요...
2009.09.12 16:01
2009.09.12 16:20
2009.09.12 18:45
만리타향에서 고생하시는 돌짱게님께 전어 보냅니다.
맛있게 잡수십시오.
2009.09.12 21:32
짱게할배님 내가 눈물이 날라고카네요.....
요즘 원전에서 갈치잡다가보면 전어배들이 들어와 물차들에게 전어 실어주고 많이남겨서
주위에 낚시꾼들에게 막퍼주던디
그흔한 전어를 묵고잡어도 못묵는다카니 눈물이 앞을 흑 ~ 흑 ~ 가리네요..~~~~~~~~~~ ㅎㅎ
2009.09.13 00:32
에효~ 짱게 선배님이 요즘 동낚 향수병이 깊어지신듯...
가을이라 더 그러신듯...
기분 꿀꿀할땐 동낚 쇼핑몰 들어가셔서 회원 가입도 하시고,
양껏 주문하셨다가 취소하시면 좀 나아지실깁니다.ㅋ
기운내이소~ ^^*
2009.09.13 13:31
참말로 눈물이 앞을 가려 읽기가......
서울만 잠시 들렀다 가시지 말고 창원에도 함 오시이소.
오늘 잡은 무늬는 잘 얼려두께예.
2009.09.13 21:22
에구.. 보는 제가 눈물이 납니다. 수석님 ㅠㅠ
천진에 함 들어가야 되는데... 이젠 갈 일도 없구.. ㅋ
빨리 복귀해서... 선물(?) 만땅 준비해서 밑에 얼음깔구 들어가는 그날까지... 잘 계십시요~~ ^^
피에스,,, 벵에는 안드시구 싶으신 모양이네여~~ 껍질쪽 사~알 불에 지져 먹으니 쫄깃쫄깃 맛있던데.. ㅋㅋ
2009.09.13 22:15
행님 심정 저도 잘 알지예.
맘이 아프네여. 훌~~쩍
2009.09.14 10:03
음...
동정심을 유발하는 이런글은 올리지 마이소...
행님 없으니 좋쿠만...ㅎㅎ
이번 추석에 안들어 오십니꺼...^^
2009.09.14 11:08
그려 작은 할배야 고생이 많다
여기는 흔해 발에 차이는게 전어고
물에 당구면 올라 오는게 무늬 오징어인데
너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누나
너를 생각하며 전어를 사서 예쁘게 포장하여 보낼려고 주소를보니
글자를 잘 몰라 못보내고 전어를 요리하여 눈물과 같이 씹고 있단다
담엔 좀 보내기 쉬운 주소가 있는데 살아라
그라모 이것 저것 묵다 남은거 조금씩 모아 놓았다가 네가 오길 기다리마 . . . . .
깡 마른 체구 관리 잘 하고 언능 함 오너라 보고싶다 . . . . . . .^^
2009.09.14 13:08
에~구 오랫만에 뵙습니다 돌짱게 선배님....^^* 가까우면서도 먼 타향에서 고생 많으시네요....
요즘 원전에 배 들어 왔을때 가서 좀 달라하면 충분히 먹을만치 걍 주고 있는데요....심히 안타깝습니다...
절대 약올릴려고 이렇게 글 올리는거 아닙니다....ㅡㅡㅋ
혹시나 그 까지 보낼라 카면 어떤 방법으로 보내야 하는지 알려 주심....제가 밤에 가서 쪼매 얻어다가 보내 드릴게요....ㅡㅡㅋ
2009.09.14 23:04
짱게형님 오랜만입니다..
먼 타행에서 이상한 요리 드신다고 욕 보십니다..
요즘 여기 경남 전어 별시리 맛이 없습니다...
요번 전어 축제도 취소를 했답니다...ㅋㅋㅋㅋ
행님 오시는 날까지 전어를 잡아서 젓갈로 담아 놓겠습니다..
후딱 고국으로 오시어 쏘주한작?(석잔)하시지요..
2009.09.15 10:04
2009.09.17 10:24
돌짱게님 반갑습니다............
요즘 진해 불법 전어잡이때문에 난리던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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