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요리점...^^ 합성동 섬마을낙지

전국(?)에 계신 여러 동낚선,후배 조사님 안녕하십니꺼? ^^;

아주 오래간만에 은자가 맛집,멋집을 통해 선,후배님을 뵙습니다...

뜨거운 낮햇살에 지칠쯤 되니 어느덧 선선한 가을날씨 흉내를 내는군요...(요즘날씨)

새벽과 저녁은 나름 쌀쌀하오니 밤늦게 또는 밤샘낚시를 즐기시는 우리 동낚식구분들도 채비만 튼튼히 하지 마시고 옷차림도 튼튼(?) 아니구나 따뜻하게 해서리 출조를 나가심이 오뉴월 감기예방에 탁월한 처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ㅡ.ㅡ;

까딱 잘못하면 신종플루환자 취급당할수 있을테니까요.....

오늘 소개할 식당의 주메뉴를 다름아닌 낙지 입니다..^^;

여름철에 날개가 있으나 잘 날지못하는 꼬꼬댁이나 민물,바닷물에 삼시롱 비늘도 없는기 힘만 씨게 쎈 장어나, 아님 날만 더우면 눈치 실실 보며 꼬랑지 말고 사는 동네 멍멍이나 다 보양식으로 한 보양(?)하는 여름철음식입니다만, 남녀노소 식성짧은 우리 막내이 아들내미도 부담없이 잘먹는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입니다...

장소는 합성동 농부 고깃집옆골목으로 약400미터정도 들어오시면(합성동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요 마로 맞은편 1층에 있습니다.

식당앞 주차장은 1시간 무료입니다....

금일 참석인원은 제가 근무하는 직장동료 저포함하여 4명입니다..^^

착석후 먼저 산낙지 전골 소짜(25,000원)하나 시키고 동료직원들은 좋은날(?)이라는 술을 주문합니다....

밑반찬입니다....

금일 방문까정 총3회 방문하였으며 밑반찬중 가지등 야채류는 따로 구매하는것은 아니고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인공조미료 첨가 안하더군요...

김치도 직접 담그시고, 된장도 직접 담그신답니다..^^

먼저 산낙지 전골 불위에 세팅되었습니다..(가리비조개,조그만 게,냉동이지만 새우 두어마리,버섯,미나리등등 푸짐하더군요)

더불어 별볼일없는 고추냉이간장소스와 땡초장아찌도 보이네요...

그리고 한참 끓을때 산낙지에서 추출(?)한 먹물주머니도 넣어주십니다... 고소하니 끝내줍니다....(정력제라나 뭐라나...^^)

산낙지 전골이 불판위에서 뜨거업게(?) 끓고 계십니다....

은자 입에도 침이 고입니다... ㅋㅋ

삼실 직원이 특별히 부탁해서리 곱창도 1인분 추가하고 산낙지도 1인분 추가했습니다..(산낙지 1인분 10,000원)

이제 먹어주십니다... 어떻게?--------------------- 마구마구... -.-;

가리비살도 맛나고, 낙지도 연하니 부드럽고 좋습니다...

미나리랑 버섯과 함께 곁들이니 학교수업시간에 땡땡이 치고 도망가려는 은자의 10대같은 입맛을 도망못가게 잡아둘정도로 맛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술안주와 식사를 겸한 낙지뽁음(1인분 4천원-아마 밥값은 포함안되어 있을겁니다...) 2인분이 등장하십니다...

 은자는 요즘 술을 먹지 않는 관계로 따뜻한 밥과 함께 낙지뽁음을 비벼서리...... 먹어줍니다... 어떻게?---- 마구마구

낙지뽁음 비빔밥을 만들기전 사진입니다..^^;

그리고 동석한 직원들 식사입니다....

산낙지전골 국물남은것에 밥한공기 뽁아서리 뽁음밥을 만들어 주더군요...

산낙지전골 (25,000) + 산낙지및 곱창추가 (1만 몇천원) + 낙지뽁음 2인분( 8,000원)+좋은날(?)4병+사이다 1병+공기밥1+뽁음밥

해서리 약55,000원정도 들었습니다...

총4명이 갔으니 1인당 약15,000이 안드네요..^^;

밑반찬 부지런히 리필해주십니다....

인공조미료가 들지않아 개운한 뒷맛도 괜찮았고요.....

무더운 한낮더위가 꺽일때쯤 매콤한 낙지뽁음요리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