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이름을 올릴수 없어 가명을 써서 올립니다....



작년 겨울이였죠....저와 제친구 명수  그리구 제 친구 덕이  덕이  아버지 넷이서 비닐하우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저와  덕이는 비닐 하우스 문쪽에서 일하고 명수하고 덕이 아버지는 출입문



없는 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천둥 벼락이 치고 푹풍우가 눈앞에 펼쳐



지면서 눈이 하우스 위로 쌓이더라구요... 저희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우스 비닐이 찢겨지기 시작하더라구요.....그리구 나서



하우스 뼈대 일명 뽈대 (쇠로된 길다란거 ) 그게 갑자기 비닐이 찢겨지면서 다 서버린겁니다.



난리가 낫죠 눈 맞으면 큰일 나니까 일단 뽈대(쇠기둥)를 다시 땅에 박기 시작했죠....



그런데 명수하고 덕이 아버지쪽에 있는 뽈대 하나가 전봇대에 기대어졌더라구요...



우리는 속으로 저거는 감전 위험이 있으니까 안되겠다..어떻하지 고민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덕이 아버지가 전봇대 위로 올라가시는겁니다....



저희는 난리가 낫죠.. 저러다 감전된다고 안된다고...



그러다 갑자기 덕이 아버지가 몸을 떠는 겁니다 물론 멀리서 보왔지만 확실히 보였죠..



저희는 소리쳤죠...감전이다......그때 당황한 명수 손으로 아버지를 끌어내릴려구 하자



저희가 또 다시 소리쳤습니다. 안돼 그럼 너두 감전돼...



그러자 명수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 강목 같은걸 주워오더라구요...그리구 전봇대에 매달려있는



덕이 아버지의 어깨를 강목으로 있는 힘껏 내리쳤습니다...



덕이 아버지는 전봇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그리구 119가 오고 병원에 실려갔& #52012;.....



병원 진단서에 전치 12주가 나왔습니다..늑골이 다 아작났다구 그러더라구요.



그래두 저희는 다행이라구 생각했죠....



살아있는게 어디냐구...그리구 4시간 후 덕이 아버지가 깨어났습니다...



덕이 아버지 덕이를 부르더라구요.....덕이 불려갔습니다..



덕이 아버지" 누가 나 때렸냐..."



덕이 "아버지 제 친구가 아버지 구했어요. 제 친구 없었으면 아버지 죽었어요..흑흑흑"



덕이 아버지"친구좀 이리 불러와라.."



덕이는 명수를 불러서 아버지 앞으로 데려갔죠....



제 친구가 아버지 목숨 구한 생명의 은인이라구...



근데 덕이 아버지 갑자기 명수가 앞에 오자 발로 얼굴을 차버리는 겁니다..



저희는 깜짝 놀랬죠...아버지 왜 그러시냐구 명수는 아버지 구한 생명의 은인이라구 ...



아버지 욕하시더라구요.....



니미 xxx놈아 왜 전봇대 올라가서 고무신 털고 잇는데 나 때리냐구....



저희 거기서 웃지는 못하고 밖에 나와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덕이도 웃더라구요...



그래두 다행이 지금은 아무일 없듯이 덕이 아버지 열심히 농사일 하십니다..



저희도 여름휴가때는 항상 시골가서 농사일 도와드리고요...피서도 덕이 시골로 갑니다..



그냥 썰렁한 하루 썰렁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욤...



출처 : 네이트톡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