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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스웨덴에서 실제루 있었던 일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어느날 아침이었어.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지. 버스는 사람들을 가득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어.



어느덧 버스는 횡단보도에 이르렀는데, 버스기사는 그때서야 브레이



크가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된거야.. 이미 때는 늦은거지..



그때 마침 조그만 유치원생 아이가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것이 운전



기사의 눈에 띄었어. 운전기사는 핸들을 잡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고



민을 했어. 저 작은 아이를 피해 핸들을 꺾는다면 이 버스안의 사람



들은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 그러나.. 저 아이의 희생으로 이 사람들



을 살릴수만 있다면.. 버스 운전기사는 곧바로 아이를 향해 차를 몰았



고 그 버스에 부딪힌 아이는 그자리에서 죽어버렸어.. 밖에서 지켜보



던 사람들모두 운전기사를 향해 욕지거리를 하며몰아세웠지..



승객들역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고 욕을 하며 버스에서 내렸어..



버스 운전기사는 조용히 버스에서 내려 죽은 아이를 향해 눈물을 흘



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 미안하다.. 아들아.."



 



아버지의 사랑



그날따라 눈도 밤새 많이 내렸고

갑작스런 한판에 길이 온통 꽁꽁 얼었습니다.

저와 제 직장동료는

무려 30분이나 통근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너무 추운 상태에서 30분이 지나고

드디어 우리 앞으로 온 통근버스,

그런데 우리를 못 본채 그냥 지나칩니다.

너무나 화가 나서 말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서있는데

갑자기 승용차 한대가 서더니

저희 회사까지 태워준다 합니다.

조금 연세가 드신 분이라 안심하고 탔는데

그분이 저희보고 그럽니다.

"미안하오, 오늘 내 아들이

저 통근버스 처음 운전하는 날이라

염려했는데 역시나 두 분을 못 본 모양이네요,

미안하오, 아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