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들어서자마나 배탈 때문에

화장실로 달려가 아슬아슬 하게 일을 보았다

조금만 늦었음 옷에다 실수할 뻔 ...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는것이 아닌가

이를 어쩐다 ...



그때 마침 옆칸에 문이 열리고 사람이 들어왔다

똑똑 " 저기요 미안한데 화장지좀 나눠 주심 안될까요?"

"아 저도 저 쓸거 뿐인데요 "

"그럼 제가 먼저 쓰고 나가서 가져다 드릴께요 부탁드려요"

"음 - 그러세요 대신 빨리 오세요 "

"네 당연하죠 감사합니다 "



나는 화장지를 받아서 일을 마치고 동아리방으로

뛰었는데 다들 머리를 박고 벌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나도 잽싸게 머리를 박았다 ...



30분정도 벌을 받고는 일어났는데 ...

문득  아차 화장실 .....

화장지를 들고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어떤 남자가 세면대에서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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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을 빨고 있었다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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