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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마당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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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님의 "님의침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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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고생이 심할겝니다. 안구에 습기기 다 차는군요..
"파리정~ 부디 낚시장비는 팔지 마삼.. "
항상 지름신이 강림할땐..냉정히..
'과연 필요한것인가? 아님.. 갖고 싶은것인가?'
이질문을 자신에게 3004583421번 해보고 판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