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한 소년거지가 한겨울에 추위에 떨면서
어느 아짐이 살고 계시는 굴뚝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그 집 아짐이 그꼴을 보고 측은해서
"애야, 오늘은 내 방에 와서 자고 가거라" 하면서,
소년을 씻기고 자기가 자는 안방에 데려가
밥을 먹이고 따뜻한 아랫목에 재웠다.
한밤중이 되어서 자는 중에 무엇인가 무거워서,
아짐이 눈을 떠보니... .... ....
아~~~니!!! 이 어린 거지놈이 자기에게 올라 와 있고,
아랫도리에는 놈의 거시기가 들어 와 요동을 치는지라 !!!!
아짐 왈!!!
"" 네 이놈 포도청에 고하여 네놈을 혼을 내주리라""
소년이 엉거주춤 동작을 멈추고,
""죄송합니다, 잠결에 배도 부르고 등이 따스하던 중에
갑자기 요상한 기분이 들어서, 저도모르게...... .....!!
"" 이만 빼겠습니다."" 하니
아짐 왈,
""네~이~~놈, 그랬다간 더욱 경을 칠줄 알아라 """하는지라,
소년이 무슨 말인지 도무지 감을 못잡고 난감해하며,
""그럼, 빼지도 못하고, 이대로 있을수도 없고 ,어찌 하오리까 ?... ... "
아짐 왈,
"" 넣었다 뺏다 하면 되지 . 무슨 대수냐 ""
진짜 약간만 욱겨욱겨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