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 물레방아 (2004-03-31 23:03:26, Hit : 203, Vote : 0)
제 목
가리개가게//아가씨와대화
^^
아내의 말이라면 100% 다들어주는 공처가!
아침 출근을 하는데 집사람이
여보. 퇴근길에 내 부랴자 하나만 사오세요
응. 알았어.
퇴근길에
이 나이에 부랴자 사러 여자 옷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이 볼썽 사납고 쪽 팔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30대중반의
쌕시한 여자가 운영하는
속옷가게에 들어갔다
저,저 여기 부랴자 있어요?
부인 드릴꺼예요?
예,예
옷가게주인 : 싸이즈는 어떻게 되죠?
???? 결혼한후 자주 주물러만봤지
싸이즈를 알수가 있어야지.
핸드폰을 해도 받지를 않는다
허구헌날 뱃살뺀다고 찜질방에서
죽치고있는지 아니면 고스톱을 때리고있는지.....
옷가게주인 :
그럼 제걸 만져보시고 비교해서 사가세요?
귀가번쩍(화들짝 놀라면서도 왠떡이냐 싶어)
정말요
옷가게주인 :속아만 살아보셨나,
정말이라니깐요
집사람이 한개만 사오라고 했지만
칭찬받을려고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색을
다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다.
하나 살때마다 한번씩 만져보고,
캬캬캬...ㅎㅎㅎㅎ
웬 횡재냐며 무척 즐거워하는 집사람에게
팬티는 필요없냐고 물었더니
팬티도 필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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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퇴근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 으메~~ 우짜면좋노.......?
* 개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03 18:09)
나도 그 가게에 팬티사러 가야쥐!
어복충만 맨날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