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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기쁠때나 슬플때나..함께한 친구를 떠나보냈습니다
떠나보내기전 친구의 흔적을 모조리없애버리고..
친구의 향기가베인 나의옷들도 세탁기속으로 던져버리고..
이놈을 떠나보낸 슬픔을 도저히 혼자서는 이겨낼자신이 없어서..나라의 힘을좀 빌렸습니다
보건소에서 받아온 패취.사탕.지압봉........
뭐니뭐니해도 집사람이 제일좋아하네요
21년간 하루한갑반씩..술마시면 3.4갑인 골초가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금연은 상상도안해봤는데..이틀전 갑자기 끊어야겠단 생각이들어서
바로 담배버리고 재떨이치우고 보건소 갔다왔네요
패취붙이고 있으니깐 아직가진 별로 피고싶단 생각은 안드는데..
낚시할때가 제일걱정입니다
첫캐스팅 던져놓고 담배한대 피우는 그맛..........최곤데....
부디 성공할수있게 선후배님 응원부탁드립니다^^
이참에 완전히 끊어서 건강도 되찾고, 활기찬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