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서 대학 동기들 몇명이 낚시도 하고 모임도 가질 겸  마산으로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어제까지 날씨가 너무 궂은 바람에 모임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스케줄이 비길래 날씨도 좋고해서 한참을 망설이다 9시 넘어

지렁이 한통 사서 늘 가던 구복과 원전사이 외딴집 있는 곳에 갔습니다.

10시경 물돌이가 막 시작 되고 낚시를 드리우니 오동통한 문조리가  가끔

한마리씩  올라 오네요

아홉물이라는데 물은 잘 가지도 않고...12시경 가만히 있어도 육수가 줄줄 흐르길래

돌아 왔습니다.

노래미 2마리 문조리 8마리 잡아와서 옆집 경비 아저씨 드리니까 좋아하시데요.

낮은 넘 덥습니다. 비만 안오면 장어 낚시가 신선 놀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