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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집으로 가다 바다를 본다.
저녁에 까지메기나 낚아볼까...
그러다 차를 돌려 미끼를 사 왔다.
저녁 식사후...
컴터앞에 앉았다.
낚시 갈려고 했던 걸 까먹고 맞고를 치고 있다.
갑자기 낚시 생각이 나서 시계를 보니 9시 40분이다. ㅠㅠ
갈까말까 망설이다 냉장고에서 미끼를 꺼내어
쓩~~
이궁...
물이 많이 빠졌다.
그래도 던져보자.
한쪽구석으로 가서 던지니 바로 입질이 온다.
힘이 제법이다.
손맛 쥑이고....
한시간쯤 지나니 입질이 뜸하다.
일찍 왔어야 했는데...
11마리 잡고 아쉬움을 뒤로 한체 철수.
SPP조선소 불빛이 밝다.
신나게~~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