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가입후 처음 올립니다.
어제(일요일) 조황입니다.
원전은 세방파제 모두 호래기는 거의 몰황수준이어서 일보후퇴(물이 아직 많이 차가워요)

1. 나오는 길 반동지나 우회전 첫방파제(마을이름을 몰라서) 등3개중 입구쪽 2개만 켜 있어서
내려보니 약 15명정도 낚시인이 있었습니다.
잠깐 관찰해 보니 따문따문 올라오는 호래기..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특징은 물이 많이 흐리다는 특징이 있지요..
특히 날물때는 더 합니다. 입구 좌측 배사이에서 10분당 1마리꼴....
이 방파제는 거의 첫번째 등과 두번째 등 사이에서 바다를 향해 왼쪽에서만 나옵니다.
지난 주의 경우 물이 빠져서 1m도 안되는 수심에서도 잘 물어줍니다.

2. 도만이라던가? (수정삼거리-직진-고개넘어서 진동쪽으로 가다가 큰 언덕 시작전 왼쪽 횟집촌)
   방파제가 2개 있는데.,. 첫방파제로 가시면 사람 뒤게 많습니다. 2주전에 호래기 나와서 소문이 나고 아는 사람은 다 모여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약 30명수준...방파제길이가 약 30m정도 되니까 아시겠지요...마지막 불 있는 곳에서 좌 우 다 됩니다. 생각보다 수심이 깊은 편이라서 호래기가 많이 붙어 있는 모양입니다. 어제는 예외적으로 입구 오른쪽에서도 따문 따문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방파제 못가서 보면 어선들을 위한 부의(걸어갈 수 있는 나무가교)근처에도 수심이 아주 낮지만 잘 될 때가 있습니다. 토요일새벽에는 방파제는 몰황이었는데 그곳에서 약 50여 마리를....

3. 구복쪽은 없으면 아예 없고 있으면 잘 되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선호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장구방파제에는 아직도 씨알이 많이 작은 잔챙이들이 보입니다.

아직 호래기는 잘 모르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날물때 물이 흐려지기전에 는 표층에서 많이 물어주는 것 같고..들물때나 물이 흐려지면 깊은 수심 즉 바닥권에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릿수가 많으면 씨알이 잘고(재미는 있지만), 마릿수가 적으면 씨알이 굵은 경험...
낚시바늘은 한개보다는 약 30cm 간격의 2개가 더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경험...
잘 안물어줄때는 약 30cm정도 살짝 살짝 들었다가 놓아주는 고패질을 하면 더 잘 문다는 경험...

그리고, 개인적으로 만든 집어등이 있는데...
그것을 사용해서 비교적 한산한 어둔 방파제에 불을 켜는 경우 약 1시간정도 지나야 집어가 되던데..
더 빠른 방법 있으면 선배님들 조언해 주십시오^^

맨날 눈팅만 하다가 미안해서 회원가입하고 처음 올리는 글이라 두서가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동네낚시 가면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원도권도 매력있지만 잠시 잠깐 짬을 내어 하는 동네낚시도 즐거움을 줍니다.
저는 쓰레기 처리는 확실하게 합니다. 다 쓴 케미도 가져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