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02/07 ~ 08

물때 : 4물인가?

날씨 : 더버죽는줄알았음

장소 : 통영 사량도 상도 전 방파제

낚수시간 : 14일 14:00 ~ 19:00, 22:00~02:00    15일 08:00 ~11:00

낚수인원 : 낚수 초짜인 학교동생/형들과 아가씨들  

조과 :  망상돔(씨알이 3짜 넘어가는게 절반이상이므로) 수두룩 빽빽

          노래미(게르치급) 2마리

          볼락(젓볼락) 수두룩빽빽에 제곱, 뼘치사이즈 3마리



모처럼 장거리 다녀왔십니다

날씨좋고, 물색깔 좋고,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전 무신 떼감시 만난줄알았습니다

망상어가 수심 3~4미터 내외서 무는데 손맛이 이야~~~

크릴 한마리에 망상어 한마리ㅋㅋ

덕분에 같이 놀러간 인원 모두모두 손맛우리하게 보았습니다

같이간 친구한명은 힘으로 올리다가 장대 2대 뽀사먹고 ㅋㅋ

볼락은 수면까지 펴 오를정도인데 씨알이 눈맛붙었습니다

많긴 진짜 많던데요 이넘들도 모이비 한마리에 볼락한마리 ㅋㅋ

차마 미안해서 잡아먹지는 못하고 낮의 조과는 다방생 ㅎㅎ

떡망상어 회로 소주한잔 ㅎㅎ 지금이 망상어가 가장 맛있을때라

살도 통통하게오르고 씨알은 굵어노니 회를 치니 양이 엄청납니다 ㅎㅎ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또 혼자 살째기 방파제로 나가봤는데

쌍바는채비 윗바늘은 모이비 아랫바늘은 청지렁이.

젓뽈만 실컷잡다가 덜컥하는 입질에 첫번째는 몰을감고있고

두번째한마리 올리는데 이야~~씨커먼놈 ㅎㅎ23짜리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

그렇게 씨알좋은놈 3마리로 마무리 ㅠㅠ

올라가서 두마리는 썰고 한마리는 조금남아있던 숯불불씨에 구이로 ㅎㅎ

몰래혼자먹다가 친구들하고 아가씨들한테  들켜가 다 뺏겼어요ㅠㅠ

다음날도 비슷한 조황 망상어 손맛만 간만에 실컷봤습니다

주인집 아주머니 말로는 지금쯤이면 날때가 됐는데

올해는 조금 늦다고 그러시네요

나름 뽈잡는 도사들이 와도 영~ 시원찮다 그러시네요 ㅎㅎ

일단 몰이 장난아니게 이쁘게 펴있고 볼락 자원이 많은거는 확인 했십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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