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조황란에 인사드립니다.

뽈찾아 동해면 여기저기 다니다가 전부 황을 면치 몬하고

그래도 실리도아이가 싶어서 어제 실리도 방파제를 찾았습니다.

동해면 곳곳에는 방파제 연장공사중이고,

매립하여 조선소가 들어서 있고 해서 뽈포인터가 사라진곳도 몇군데 있었습니다. 

실리도에 도착하니 그곳에도 방파제연장공사 중이더군요.

끝에서 약 7~8m정도연장하고 가로등뽑아버리고....

항상했던 채비(릴 찌낚시)로 수심주고 던져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고

그나마 가로등있는 방파제 중간쯤에는 저뽈이 입질하는데 찌도 제대로 몬가져 가네요.

안쪽 가로등 밑 배사이도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저뽈수준으로 10수 전부 방생하고

아침까지 라면에 오뎅,밥등  잡탕 끓여 지인과 쐬주한잔하고

아침배나갈때까지 개떨듯이 떨고 왔습니다.

선장님 말씀듣고( 뽈나온다)고 갔는데...

요즘 마산쪽 방파제는 아닌가 봅니다.

나올때 배안에서 동네어르신이 말씀 "요즘 물이 차바서 고기 안되지요!!!!"  


나와서 커피한잔하고 집에 왔습니다.

무지 졸리더군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