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는 송년모임에 나가서  회원님을  꼭뵙고 싶었는데.  
손님이갑자기와서.....
                                         참석못해서 죄송합니다.
뽈락낚시다니면서  밤에 넘 피곤하니 대리운전좀 해달라고 데리고 다니던 마누라가
한마리씩  잡히니 나도 해볼께....
이러다 재미를 붙여 인제 폐인이 됐습니다.
낚시간다면 먼저 옷갈아입고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토욜 진해서4시배 타고 간다고 준비하라고 전화하니 .
배비 비싸다고 자기가 운전한다고 .. ㅎㅎ
그래서 15시30분에 출발해서 칠천도 도착하니 17시10분쯤..
전번주 베드로님을 만난 방파제....
몇분이 낚시대를 펴고 던지고 있지만 아직 호레기가 올라오진 않는다.

나도 채비하여 던져보니 입질없어 끝바리에 집어등켜놓고 .
두번째 캐스팅하니  어두워지지도 않았는데 한마리 물고 늘어진다..
이때부터 심심치 않게 한시간정도 마눌과 재미난  낚시를 하고 나니 입질뚝........

간조에 이삭줍기식으로 한마리씩 물어주더니 그나마 입질이 없어 다음 마을로 이동..
여기도 션치 않아 전번주엔 새벽에 재미를 본지라 차에시 한숨자고 ..
새벽녁에 나오니   바람이 터진다.. 그래도 날새기전 1시간동안 열심히 해봤다..
전번주엔 바람이 불어도 나오던데.....
오늘은  나오질 않네요.. 새벽녁에 10여수 추가로   가로등불빛이 꺼지고  ....
집으로 오는길에 또 서호시장가서  다라이 자연산 감생이 젤로 큰놈으로  한마리 쓱삭.ㅎㅎ
집에와서 세어보니 100여마리 정도 되네요..
회원님들 초저녁물때를 놓치지 마세요...
다음주는 이제 자리를 옮겨봐야 겠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