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토) 회사 지인과 같이 통영으로 고고
동낚인 선배님이 올린 호렉 채비 마스트(이론상) 하고 집어등까지 마련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1차 호렉 채포한 후 그 이름도 유명한 호렉라면을
먹고 아침 덴마를 타고 감성돔 35이상 5마리만 잡고 12시 경 철수 집에와서
마물님과 아거들 감시 회에 C1 한잔을 하고 한 숨 멋지게 때리겠다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뛰는 가슴을 뒤로하고 핸들에 손을 올렸다.
새벽 3시 반경 통영 영운리 도착 호렉 채포의 일염으로 민울새우 큰넘으로 골라 투척
30분이 지나도 감감 무소식. 이리저리 선창 주변을 탐색했지만 끝내 호랙님 얼굴은
보지 못하고 다음 시나리오 감성돔 공략에 나섰다. 같이 간 지인이 첫 캐스팅에 27되는 감씨
한마리 ... 순간 직감적으로 흐흐 오늘 대박이다. 그러나 그 한마리가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바람과 파도에 안전히 KO 패하고 말았다
호렉 선배님 호렉 비법 전수 부탁합니다
학꽁치님 그날 그자리에 같이 낚시를 갔었던 조사입니다. 조용하던 날씨가 어느 순간 폭풍수준으로 변하더니 점점 세어지기만 했지요. 그날 주위에 뜨있던 뎃마 타신분들 엄청 고생많이 하셨을겁니다. 그래도 정말 마음씨 좋은 폴라리스 피싱 사장님과 사모님 덕분에 마음은 따뜻하게 있을수 있었네요. 대상어 사냥에 실패햇다고 하더라도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다음기회에는 꼭 대물하실겁니다. 다음출조에 5짜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속담이 있지요. 너무 욕심히 과하면 두마리 토끼를 나놓친다는 말........... 암튼 다음에는 꾸준히 한 어종만 쪼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