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일요일 3명출조 등대부근에서 덴마 도다리 30마리, 보리멸8마리, 쭈구미3마리,꺽다구 7마리, 삼식이1마리(원전에서는 처음 잡았습니다). 아는 횟집사장님 바다낚시에 미쳐 하루 가게 문닫고 아예 횟집 물차까지 몰고 갔습니다. 잡은고기로 점심먹고, 나머지는 물칸에 원전바닷물 펌프로 퍼서 산소틀고 대구 까지 오니 잡은고기들이 그대로 팔팔하게 살아 있더군요. 동네 아는 사람불러 자연산 의 깊은 맛을 만끽하였습니다. 천상병시인의 말처럼 오늘하루 소풍잘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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