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새벽 5시경 친구랑 동생들 데리고 원전으로 고고싱~

저번에 원전 끝방파제(흰등대) 밑에서 감시 몇 마리 잡아서

그곳으로 갈려고 했으나... 그전에 **슈퍼앞에 있는 방파제에서

감시가 마니 올라온다는 소리에... 일단 **슈퍼앞에서 낚시 시작~

근데 문제능... 동생들 전부 채비법을 모른다는거...-_-;;

나 포함 4개나 채비를 하니...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니...

일단 다 채비준비끝~ 낚시 시작

열심히 밑밥치고했는데 입질이 영....  근데 이상하게 던졌다하면

미끼가 없어지는게... 분명 뭔가가 미끼를 도둑질해간다고 굳게 믿음(나혼자ㅎㅎ)

그래서 거기서 낚시는 접고 다시 원전 끝 방파제로 이동~

먼저 채비를 해논 상태라 금방 준비 끝내고 낚시 시작~

근데 여기도 미끼도둑들이....ㅠㅠ 주위사람들도 전부 던졌다하면 미끼가 없다고

투덜투덜....ㅎㅎㅎㅎ

아침 9시넘게 몇시간동안 입질한번 못해보고...ㅠㅠ 주위사람들도 감시 잡는거 본적이 없음

그래서 일단 미끼 바닥까지만 내려보자라는 심정으로 채비를 좀 무겁게 선택

그렇게 한시간정도 낚시하니... 어라라... 찌가 스물스물....

바닥이냐... 감시냐.... 일단 챔질~

캬~~ 20정도 되는 감시네ㅋㅋㅋ  동생들 전부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고ㅋㅋㅋ

주위사람들 전부 쳐다보시고ㅋㅋ 작은거 올렸는데 쳐다보시는거 보니 아무도 감시를 안잡으신듯ㅋ

일단 채비 무겁게 한게 효과가 있다고 굳게 믿고 다시 열낚모드 전환~

열낚~ 열낚~ 열낚~

이때 또 찌가 쏙~  챔질~  아까랑 비슷한 감시 한수~ 몇십분 간격으로 계속입질을 해서

이때 총 잡은 조과 감시 4수....

근데 옆에서 F조법을 하시던 아주머니... 갑자기 "여보~ 여보~ 여보" 부르는소리에(진짜소리켰음)

휙 쳐다보니.... 뽈락처럼 생긴게 올라오는데 진짜 큼... -_-;;

한 35이상될꺼 같던데... 무슨고기인지 잘 몰겠음...ㅠㅠ

이순간 주위사람들 전부 시선고정..... 다들 F조법으로 바꾼다고 난리~ㅎㅎㅎ

별 조과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잼있는 하루였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