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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욜날 쭈꾸미 낚으러 갈끼다. 준비해라"
우쒸~~ 쪼메 바뿐데...ㅠㅠ
그래도 친구가 울산서 온다는데 우짤끼고...
"알았다"
"다른건 모두 준비 해 갈낀께네 니는 낚시바늘만 준비해라"
"줄은 필요 엄꼬? ㅋㅋㅋ"
"문디...그라모 바늘은 오데 달끼고? 니 **에 달끼가? ㅎㅎㅎ"
"ㅎㅎㅎ"
"울산서 8시 출발한다"
"알따"
토욜 아침
먼저 가서 몇마리라도 낚아놔야지...
출~~~발....!!!
열심히 달리자...ㅋㅋ
시락앞에 쭈꾸미 낚싯배가 엄따...
우쒸~
낚시 안되모 우짜노...ㅠㅠ
일단은 담궈보자
담구자 마자 바로 입질이 옵니다
잡아 올려보니 크기가 장난 아니네요^^
한시간에 20마리정도...
다왔다는 전화가 옵니다
묵자...
물칸에서 건져 올리니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을 가 보지만...
5학년 짜리 친구처제 딸래미
라면은 자기 담당이라나...
쐬주 한잔이랑...^^
아지메들은 산쭈꾸미를 더 좋아합니다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서...
입안에서 꿈틀~꿈틀~~
신나게~~ 즐겁게~~